타르트를 여러번 시도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실패해서 완전 대실망... 깊은 한숨...

오키님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버터 실온에서 녹여서 하는 크림법으로 타르트 반죽을 만들었는데요.
레시피에 나와 있는 용량 다 지켜서 만들었는데도
반죽을 밀대로 밀려고 하면 처음부터 다 부서지고 깨져버려요.
억지로 이어붙이고 다듬어서 겨우 겨우 밀어놔도 타르트 틀로 옮겨서 올려 놓음과 동시에 틀 바닥과 옆면이 다 깨져버리고요.

이런 현상은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거 아닌가요?

질문 1. 왜 레시피 양 그대로 하는데도 반죽이 다 깨질까요?

질문 2. 혹 수분이 부족한가 싶어서... 2번째 시도할 때는 계란을 좀 더 넣어서 했어요. 그런데도 다 부서졌지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잘 해보려고 정성을 들여 하는데도 계속 실패만 하니...
오늘은 정말 우울에... 깊은 한숨에...
괜히 좋은 재료들만 다 버리고... 아까운 피칸을 어쩔꺼예요.

베이킹 선배님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팁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