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12월에 베이킹에 입문해서
뭐 이것저것 많이 해보았어요..
쿠키,카스테라,머핀,파운드,파이,치즈케익,발효빵...등등..
뭐 제가 제대로 배운게 아닌것 치고는
나름대로 실패는 안햇던거 같아요..
그런데 요번에 첨으로 쿠키가 퍼지는게 뭔지 알았네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요번에 대량생산하면서 단호박 샤블레,청콩가루 샤블레,아망디오 쇼콜라..
이렇게 세가지 했거든요..
다른건 다 괜찮았구 아망디오 쇼콜라 반죽해서 유산지에 돌돌말아
모양 만드는데... 한쪽 끝에 희긋희긋한 덩어리가 2-3개정도보이더라구요..쌀알정도 크기?
첨엔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엇으니까 아몬드인줄 알앗는데
자세히 보다 버터랑 설탕 덩어리가 밀가루와 완전히 섞이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뭐 구우면서 버터는 녹는거니까...
하고 말았거든요...그리고 냉동실 넣어놓으니까 없어졌더라구요..
근데 2틀뒤에 잘라서 구웠는데 한 25개 정도 중에 5개 정도가
옆구리가 좍~~퍼지더라구요...ㅜㅜ
잇어버리고 잇다가 생각해 보니까 그 버터 덩어리 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딴엔 반죽 너무 저으면 바삭한 맛이 없어질까봐
대충저은건데........
그렇게 퍼진 이유가
크림화한 버터와 밀가루가 제대로 섞이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애초에 버터와 설탕의 크림화가 덜되 설탕 덩어리가 남아있어서 그런걸까요?
아참..그리고 단호박과 청콩가루 샤블레는 슈거파우더 사용햇구
아망디오쇼콜라는 설탕 사용했거든요..?
그래서 설탕이 덜 버터와 덜 섞여서 덩어리졌던 부분이 잇었던걸까요?~~
쿠키가 퍼지는 현상은 사실 약간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너무 심하다면... 문제죠
크림화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크림화 덜 되었나봐요
덩어리 없이 해야죠
아무리 바삭한 것도 좋지만 날가루는 안 보여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