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당뇨있으시고,
저도 일단은 살을 빼야하는 처지라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전혀 빠지질않네요 ㅠ_ㅠ

일단 노버터 치즈케이크를 만들겠다고 .................

(사실 전혀 관계 없지만 그냥 핸드믹서 산 김에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ㅅ=;)

일단 어찌어찌 하긴 했거든요.

근데 집에 맛없는 딸기가 너무 많았던지라
어디서 본 대로
작게 썰어서 설탕넣고 조금 졸여서 같이 넣어버렸어요

일단.....

치즈 케이크 자체는 괜찮았던 거 같기도 해요.
꺼지거나 한것도 없고 적어도 겉표면은 이쁘게 부플어올랐더라구요

문제는 식혀서 잘랐을때였어요;;;

얘가 왜이리 물렁물렁한지
자를때 치즈케이크 특유의 소리라는 그 사라락 소리는 났습니다만,
조금만 힘을 주면 찌그러질것같은;;
정말 뭐랄까 너무 푸들푸들 야들야들하달까;;

딸기의 이쁜 분홍을 기대했는데 이건 뭐 푸르딩딩한 색이고;;
딸기 부분이 너무 물렀더라구요 ㅠ_ㅠ
딸기를 넣어서 그런걸까요?

딸기를 넣으려면 그냥 생딸기를 넣는게 더 낳을까요?

아님.....치즈 케이크에는 딸기를 넣을 수 없는 것일까요;;;너무 오랜만에 오븐 사용하는거라 감도 잘 안오고 (베이킹 자체도 근 2년만;)

레시피대로 해도 이상하게 다 망쳐서;;

좌절중입니다 ㅠㅠ

아, 얘가 너무 물렁물렁해서 그랬지 맛은 그래도 괜찮았어요

나름 먹을 수는 있는 맛-_-;

이번 실패의 문제점이라고 보여지는 점과 ㅠ_ㅠ

혹시 맛없는 딸기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ㅠ_ㅠ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