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직장인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랑 10살차이인 32살이구요.
남자친구 혼기가 꽉차서 결혼을 3년후로 잡고있습니다.
남자친구가 부모님도 안계시고 동생과 살고있는데,
힘든형편에서 자라서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입장에선 반대하시리라는거 잘 알고 시작한거라서
열심히 해보려고는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네요.
저와 비슷하신 경험을 하신분들이나, 혹은 주위에 이런 분들은 보신분들은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보통 혼수비용과, 어떡해 모아야 하는지 잘 알려주세요.
제가 월급이 많은편이 아닙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이제 직장에 들어가서
월 40씩 부을 생각이고 1번 부었습니다.
청약은 대학교때부터 2만원씩 부어서 총 48만원 납입한 상태고, 10만원으로 불입액을
늘렸습니다. 제가 학자금대출받은것도 있어서 이제 900만원 가까이 남았습니다.
재무설계를 요청하는것이 아닙니다. 정말 간절히 결혼을 원하기때문에
어떡해 해야 하는지 도움을 구하는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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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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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솔
네- 저도 매니저님 말에 공감이에요.
예물을 얼마나 하고. 집이 얼마나 크고...
그런게 우선이 아닌거같아요-
서로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이해하고 아껴줄수 있는지. 그 마음이라면. 이미 준비를 하신거라고 생각해요-^^ 함께 살아갈 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매순간 기쁜일만 있지않잖아요- 싸우고 화내고 슬프고 미움이 가득찬 날도 있으테니까여.
준비는 지금 상황에 맞춰서 중요한 반지정도로 하시구요- 결혼식 사진도 셀프로 찍는곳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한 -
천사의눈물
현실은 녹녹히 않지만 못할건 없다고 봐요
결혼준비는 각자에 사정에 맞춰서 준비하면 되니까요
3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지금보다 더 나을수도 힘들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혼으로가는 과정에서 부딪혀야할 많은 일들을 변치않는 사랑으로 극복하시길 바래요
결혼준비의 도움이 필요할땐 열심히 지원하격 하겠습니다~~!! -
소예
여행오키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시고 게시판을 쭉 보시면 저렴하게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뭘 사야할지 고민하면 모두들 같이 해결해줄꺼에요.
어린데 대단하시네요. ^^ -
적송
생략할 거 팍팍 생략하고!!
마음 먹으면 못할 게 뭐가 있어요,
중요한 건 당사자들의 사랑과 의지~!!
^^* -
맨마루
22살이면... 결혼하긴 정말 이른나인데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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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림목
모두 감사합니다^^ 열심히 이것저것 알아보며 준비하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오빠도 모은돈이 없네요..^^ 하지만 포기하지않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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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새
두분이 살집만 마련되면 살림은 혼수는 초간단히하면되요^^
오피스텔도 요즘은 이쁘고 편하니 그쪽도 알아보세요ㅎㅎ
여행오키에 부동산방이있는데 거기 대표님께도 문의해보시구요... -
슬S2아
어린신부님! 반가와요 ^^
앞으로 준비하실때 늘 여행오키에서 함께하세요
도움주실 분들이 무궁무진 해요-
늘 힘 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당 :^) -
도란도란
아직 어리게만 생각되는 나이인데 이렇게 깊게 생각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해요*_*
일단 두분이서 잘 상의하셔서 계획하시길 바래요~~
제일 중요한 건 남들처럼이 아닌 남들과는 다른 본인들만의 행복에 집중하시는 거예요!!
화이팅입니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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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키를 시작하고... 최연소의 예비신부가 오셨네요ㅎㅎ
다른 친구들은 한참 옷이니 남친이니 놀기바쁜데... 결혼생각과 미래생각을하면서 살다니 대견합니다^^
일단 결혼이 현실이란걸 느끼셔야해요... 맘만 갖고는 살수없고
현실이 그만큼 따라줘야한다는거죠... 모든 예신예랑이 고민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답니다
그렇다고 현실에 기죽을껀없겠죠??^^
방 3개짜리로 시작하는 신혼도있고 하나짜리로 시작하는 신혼도있어요... 문제는 두분의마음과 자세입니다
충분히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