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집 단면도에요.....

실은 시댁 시부모님 쓰시던 집에 저희가 들어가는거죠 (물론 시부모님은 나가사시구요)

그런데 저희 시아버님 집에 뭘 꾸미는걸 당췌 시러라 하시는데....

저렇게 넓은 아파트에 횡한 허연 벽면만 있는것도 이상할것 같구....

그래서 거실벽면에 뜨왈블루 포인트 벽지 할려고 하는데... 님들 생각은 어떠삼....

안방에는 소호머스소호머스타드로 하구요....

못질하나도 지대 못할것 같아요....

저희집 생겨서 좋다구 했는데 (그동안 전세집이었다죠) 시 부모님이 항시 들락날락 거릴거 생각하면

눈치보여서 못 꾸미고 살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도 전에 전세집주인은... 집안을 복거나 지지거나 하는데도 아무말 안햇거든요.... 흐미.....

가구도 다 팔아치우고 오라고 하셔서...

저 벼룩이랑 드림이랑.... 허벌나게 정리하고 있잖아요......

오키님들... 의견 물어요...

뜨왈블루 어지러워 보이지 않지요? 거실공간이 10평넘을것 같은데.... 흰색벽만 쳐다보면.... 읔.... 병원가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딸아이가.. 패브릭 벽을 을매나 조아라 하는지...

무플.... 서러울것 같아요.. 님들 조언 마니마니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