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지칭할 때, 그 회사 자체를 의미할 때, 관사를 붙이지 않습니다. 고유명사이기 때문이죠.

2번 문장에서 서울 은행 앞에 관사를 붙이지 않은 이유는 아마 그런 이유라서 안붙인 것 같지만,
잘못된 것 같습니다.

2번 문장에서 서울 은행은 회사를 의미하는 측면이 아닌, 회사가 입주해있는 건물측면입니다.
문맥상 화자와 듣는 사람이 서로 알고 있다는 전제가 성립하므로,
정관사 the 를 붙여야 옳지않을까요.

만약, 2번 문장이,, 장소적 개념에서, 서울은행은 건물을 의미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좀더 추상적이라면?

이를테면,,

정부가 서울은행의 배후에서 뒤를 봐주거나 종용한다거나,,
혹은 서울은행이 서울그룹의 계열사라는 가정에,,

it 이 정부, 혹은 그 모그룹이라면

It is behind Seoul Bank.

(정부/서울그룹) 이 서울은행 뒤에 있어(배후에 있어)
라는 말이 가능하겠다는 추측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Seoul Bank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