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요. 별찌님. 궁금증이 완전 해소된 느낌입니다. 혹시 또 다른 교재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와우..별찌님의 해박한 설명 감사합니다..

1.악기를 연주한다는 의미는, 단순한 악기를 넘어서 악기에 내포된 음악이라는 에센스를 이끌어 내는 것이기에
the를 쓴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2.운동경기의 경우 명사가 동사적 의미를 가지게 되기에 관사를 붙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흥미로운데요..
제가 생각컨대, 운동경기는 거의 대부분 여러명이 어울려하는 것이지요..또한 반드시 상대가 있구여..
즉 구성원이 복수로 이루어진 상황이기에 일단 a는 쓰지 않는거 같

안녕하세요.

관사가 참 어려운데요. 영어라는 언어를 충분히 이해하고 난 뒤라여, 왜 그런가에 대한 이유들이 납득이 가는 것 같습니다. 한 영문학자는 비원어민은 절대로 영어관사를 완벽히 이해하고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네요.

운동을 그 구성원의 수 개념으로 a 를 붙이지 않는 다고 연계하는 것은, 운동의 여러가지 요소 (운동장, 도구, 룰, 사람) 를 고려하지 않은 설명력이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왜 명사에 a 를 붙일 수 있는 가를 이해하면

^^

저는 조금 더 간단하게,

야구, 농구, 축구,, 이런것들 떠올렸을때,

하나로 정해진 윤곽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관사~

추상명사가 무관사인 이유와 같은 것이죠.

오늘은 무더위네요..ㅠㅜ

a 와 the 의 저력 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the 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물과 구별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구별이, 너와 내가 알고 있는 특정한 어떤 것을 나타내는 것이구요.

그런데 다른 사물과의 구별 겉모습 뿐만 아니라, 안에 내재된 사물의 정수(essence) 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답니다.

악기를 연주할때 the 를 붙이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설명하는데

1. 전체의 일부를 나타내는 the, 즉 악기는

운동경기 등은 무관사입니다.

관사(a) 를 붙인다는 것은 셈의 개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셈의 개념이 있으려면, 머릿속에 셀 수 있는 단위로 윤곽이 그려져야합니다.
즉, 같은 종류의 여러 사물중 한개.. 라는 개념이 들어와야해요

그런데 운동경기는 그렇지 않아요. 경기장, 경기하는 모습, 등등이 떠오르지만 그것은 구체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전에 운동경기를 다 찾아보면, 셀수 없음 (Uncountable) 이라고 나옵니다.

또한,

play ba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은 차고 넘쳤습니다.
그러나 호날두 님에게 당장 필요한 부분이 어딘줄 모르니 어떤 것부터 권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영어공부의 1번 순서는, 영어에서 사용되는 모든 말의 종류를 이해하고, 사용할줄 알고, 문장을 구성할줄 아는 능력입니다.

위 관사와 관련한 것은 그 우선순위가 중요도 면에서 훨씬 밀려오.

1번순서가 완성여부에 따라 추천드릴 책의 종류가 갈릴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관사 참 어려워요(2)..ㅠㅠ

1.사전을 찾아보면 baseball은 1.야구(불가산명사), 2.야구공(가산명사)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네요..
스포츠를 나타내는 단어에 ball이 포함되어있는 것은 대개 그렇게 쓰이는거 같구여..
예컨대 football도 1.축구(불가산명사), 2.축구공(가산명사)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ball이 포함되지 않은 다른 스포츠단어는 따로 구분되어있죠: tennis=정구; tennis ball=정구공

당구게임을 의미하는 billards 는 그 자체가 복수형의 단수취급 명사이고(news 와 같이)
billiard 라는 프랑스말에서 왔고, 이 말은 나무 막대기를 뜻하는 bille 에 어원이 있습니다.
billiards 를 복수형태로 쓰는 이유는 공의 갯수가 여러개인 것과는 무관하고 다른 이유(못찼았네요)이며,
야구는 공 하나로 하니 play a baseball 은 그럼직하다는 연상관 연계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언제 관사를 붙이고, 무관사를 쓰는 지에

그렇죠..

만약 billiards가 운동도구로만 본다면 billiards=(a)bille(s)+balls를 포함하는 개념이겠죠..
이런 가정을 다른 표현들에 확장,적용시켜본건데요..

제결론은 운동도구보단 경기에 임하는 사람들에 중점을 둔 개념이다란 거구여..

별찌님의 설명을 토대로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운동도구+구성원들의 총체적 개념이 관련된 표현인것도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