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랑이는 부모님이 다 계시고 전 어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계세요..
엄마 혼자 딸둘을 키웠기 때문에 솔직히 돈만 있다면 엄마에 도움을 안받고 싶거든요..
그런데 예랑이 부모님께선 첨엔 다 생략 하자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니 예랑이가 장남이라 예단을
받길 원하신다고 합니다..부모님꺼와 예랑이 동생과 와이프 이렇게 옷을 해 입으신다고 하시네요..
예랑이는 전세집을 구해놓은 상태이고 예랑이 부모님은 오천만원 빌려주셨대요..한달에 15만원씩 갚을 예정이구요..
예물도 어머니가 금 열돈목걸이 주는걸로 보태서 예랑이한테 하라고 했다네요..꾸밈비는 없을거 같다하구요..
현금예단외에 현물도 바라시는 눈치고 예랑이 예복도 제가 해야하는거구 ㅠ
제가 돈이 많다면야 다 해주고 싶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는지라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결론적으로 예랑이 부모님은 해주는게 없으면서 다 바라시는거 같구 딸가진 엄마는 무슨죄로 예단비를 보내야 하는건지..
쫌 속상해서요..제가 이상한거지..
이럴땐 예단비 얼마를 보내야 하나요?
댓글 2
2022-01-29 02:53:17
고민 되시겠어요. 저도 첨에 상견례 할 때는 간단히 하자고 했었는데,
막상 예단비 드리러 갈 때 되니까 그게 또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삼총사 해서 갔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돈이랑 관련된 부분이라 민감하긴 해요.
전 삼총사 하고 현금으로 500드렸는데 300 돌려 주시더라구요.
예랑이랑 상의 해서 준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