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 이제 107일 되었는데요. 갈수록 힘드네요. 낮에도 꼭 아기띠해야 겨우 잠들구요. 내려놓으면 바로깨요. 낮에 깊게 못자면 밤에라도 깊게 자야하는거 아닌가요? 밤에도 두시간에 한번씩 깨요. 딱히 배고파서 깨는것도 아니예요. 혼합중이라 분유타줘도 안먹고 젖물려도 안자고 아기띠하고 재워야하네요. 낮에 힘들었으니까 밤엔 좀 잘수있겠지하는 희망도 안보이고하니 점점 우울해지기만하네요. 저좀 위로해주실분 안계신가요?ㅠ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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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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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츼
힘이 되네요. 답변 넘 감사해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버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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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
저두 애기낳구 끙끙대며 백일만 기다렸건만 달라지는 건 하나두 없구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울기도 엄청 울었구 사람들이 백일지나면 괜찮다고 했는데 전혀~~~아니었는데..어느 순간부터 애기가 점점 사람이 되가기 시작했어요 밤에 잘자구 계속 깨긴 했지만ㅎㅎ 잘놀구 잘웃고 점점 이쁜짓 많이 할거에요 그때 많이 앉아줘서 지금 엄마한테 막 안기구 비비고 완전 사랑스러워요 힘드셔도 많이 앉아주세요 나중에 안아주고 싶어도 못한다잖아요
조금만 참으세요 정말 행복한날 -
가장
조금이나마 수월해질날이 오겠죠?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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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좀더기다리믄수월해지시는 날이오실꺼예요
우리예지두 진쨔 힘들게하는아기였었어요ㅠㅠ
새벽에두 몇번씩깨서 울어남편이랑 번갈아아기띠메고 쇼파서졸고그랬던기억이ㅠㅠ
내려놓음 깨고 울고 등센서에
근데 진쨔 거짖말처럼 어느새조금씩괜찮아지드라구요
좀만더힘내세요!^^ -
새론
진짜 그날이 오겠죠? 님글읽으니 희망이 생기네요. 감사해요~
2022-01-28 08:47:53
힘내세요..
저희아기 이제 218일 되었는데 저두 그맘때 힘들었던 기억 나네요 ㅠ ㅠ
만삭에 신랑따라 낯선곳으로 이사와서 40일 채 안되어 몸조리마치고 컴백..
잠투정 심한 아기때문에 낮밤없이 몽롱하게.. 사람 사는 꼴이 아니었던거같아요..
저희아간 백일이 1월1일...
한참 추워 어디 가지도 못하고 맨날 집구석에서 아기랑 씨름하며 우울하게 지냈어요
낮에 햇볕을 좀 쐬어주면 밤잠을 잘 자는 효과가 있대요..
규칙적인 일과 만들어주시고 낮잠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