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있는냥이는 3살 좀 안된걸로 보이는시크한 아가씨 혹은 아줌마 냥이인데요...
딴 장난감은 다 무반응인데 카샤카샤라는 낚시대 타입의 놀이기구에 열렬히 반응해요...
(낚시대에 줄로 매달려 있는 형태)
근데 이걸로 계속놀다보니.. 이때 냥이의 생각이 뭘까 궁금해지네요.
냥이는 이것을 줄로 제가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모를까요?
아기 냥이도 아니고 다큰 영리한 녀석인데... 눈치 되게 빠르거든요...
( 에를 들어 레이저 포인트는 두세번 안잡히는 거 알면 그냥 무시해버림 )
근데 제가 흔들면 진지하게 매복까지 하고 (장난감에게 보일까봐 머리도 숙여요... 저한테 보일까 숨는게 아니고)
튀어나와 사냥을 해요...
제가 조종하는 것을 모르는것일까요, 아님 알고 그냥 수고하는 집사를 위해 놀아주는 것일까요?
아마추어 동물 심리학자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
댓글 3
2022-01-27 18:33:32
ㅎㅎ 전 그래서 항상 레이저 포인트 쓸때는 손을 숨겨왔구요...
근데 낚시대는 어쩔수 없이 크게 휘두르자면 손이 보여서...
근데 저와 제 손을 뻔히 쳐다봐놓고서는 또 장난감한테 안들킬려고 숨는 심리는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