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맘때 아기들은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저도 계속 깨우고 만지고 그랬어요. 깨도 바로 젖 안주고 많이 찾으면 물리고 하니까 양이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들은 엄마한테 안겨있으면 엄마심장소리때문에 안심이 되서 편하게 자꾸 자는거래요~ 그래서 수유하러 갈때마다 깨서 배고파서 울던 애기들도 엄마품에 안기면 잠들기 바빠서 저도 애기 깨워서 젖먹인다고 고생했었어요^^ 그래도 세상모르고 푹~ 자더라구요^^ 저희 애는 지금 6개월인데 모유를 넘조금씩만 먹어서 고민되서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한쪽만 먹고 5분도 채 안먹어요-_- 그래서 다른 평균애기들보다 몸무게는 좀 작게

저도 모유수유했는데 아가들 대부분 안정감에 잠들어요 그래서 젓먹일때 귀도 만져주고 손가락,발가락 주물러주면서 자꾸 잠들지않게 유도해요..조리원에서도 그렇게 도와주시고~아직 갓난아가니깐 시간생각마시고 무조건 젓찾으면 수시로 물리세요. 엄마는 힘들지만 세상나와서 힘든건 아가도 마찬가지니 조바심내지마시고 즐기세요^^;;;;

몸무게 느는게 특별히 이상있지 않으면 엄마가 힘드시겠지만 별 도리없이 아가 자꾸 깨워서 조금씩이라도 먹이는수밖에 없어요^^;; 아님 누워서 먹이는 방법을 해보시거나.. 흠..

그즈음에는 원래 오래 못 먹기도 하구요. 많이 먹지도 않아요. 그래서 산후조리원에서 보통 유축한 걸로 젖병에 담아서 쭉 먹이기도 하고 그래요. 젖물리신 담에 귀마사지도 해주고, 발도 만지작하고 그러면 또 슬쩍 잠에서 깨서 몇모금 먹고 또 자고 아마 마냥 반복하실거에요. 끊임없이 물리는 수밖엔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