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아깽이 2마리가 있습니다.. 지금 생후 48일 됐구요
부모묘가 지 자식인지 구분을 못하고 장난감 취급을 하길래
생후 35일쯤 부모묘랑 격리를 시켰구요
30일쯤 되서 모유랑 불린사료 같이 병행하면서 먹이다가
격리 시킬때쯤 이빨이 나온거 확인하고 지금까지 건사료를 먹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건사료를 먹을때 어미젖 빠는듯 사료를 먹으면서 쪽쪽이를 하더군요
건사료에 쪽쪽대면서 먹을라니 입에는 잘안들어가고 1/3은 먹고 2/3는 다 바닥행입니다
쪽쪽 소리가 엄청 시끄러울정도로 사료에 쪽쪽이를 하고있는데
이걸 어떻게 고칠방법은 없는걸까요?
이빨은 이미 벌써 다 나와있는 상태이고 이빨을 못쓰는건 아닙니다..
장난칠땐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데 유난히 사료에만 쪽쪽이를 하더라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듯 부모묘가 본묘 자식이라는걸 인지를 못하는상황이라
아깽이들 얼굴만 봤다 하면 때리고 물고 하악질에......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합방을 못한채 아깽이들은저희방에서 따로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아깽이들이랑 같이 생활 하는데 사료먹는 쪽쪽소리에 잠을 설치고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려요...
아깽이들 건사료 먹을때 쪽쪽소리 안내고 본묘들 이빨로 먹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발 아시는분은 답변좀 해주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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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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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찬
불려서 주면 더 심해지더라구요... 쪽쪽 소리가 정말 소름 돋을정도로 심해져요...
그래도 해봐야겠습니다 ㅠㅠ 제발 고쳐졌음 하는 간절한 맘으로...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
미즈
불린물 쪽쪽 빠느라 소리가 심해지긴 하겠지만....1차적인 욕구충족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_+ 사람 아동의 발달상황을 보면 영아기에 구강의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야 한다고 하는데, 고맘때 애들이 눈에 보이는, 손이 잡히는 것들은 모조리 입에 넣고 보잖아요_입으로 감각을 익히는 단계라서 그때 구강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유아기로 아동기로 넘어가서 손가락을 심하게 빤다던지 한다는거죠_댁의 아가들도 지금 매우 어린 냥이 단계에 속하잖아용?! 뭔가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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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별
저희첫째는 날때부터 사람손에 자라서 거의 두달 될때까지 55일가량 젖병을 빨았어서그런지 이유식 할때도 쪽쪽쪽쪽도 없었고 여태껏 쯉쯉이 꾹꾹이 한번 안했는데, 엄마젖 먹다 온 둘째는 생후 20일즈음에 즤집 와서 엄마젖 충분히 못먹고 와서 그런지 사료 불려줄 적에 쪽쪽쪽쪽 챱챱챱챱 쯉쯉쯉쯉 많이 했었어요^^ 지금 생후 50일가량 됐는데 아직도 졸리거나 선잠들었을 때 자기 앞발이나 형아한테 대고 쯉쯉이를 우렁차게 해요ㅋㅋ;; 즤집와선 일주일도 젖병 안빨고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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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지금 방금 사료 불려서 줘봤는데 확실히 쪽쪽이 소리가 줄긴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진작 불린사료 줄껄 밤잠 설처가며 고민했던 제가 바보같네요 ㅠㅠ
완전 감사합니다 ㅠㅠ -
꽃봄
냥이 발달심리학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 영유아나 꼬물이,아깽이나 아가는 아가니까 비슷할거라 생각되요_물론 다른부분도 당연히 있겠지만 얼추 적용된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
아동심리학이나 발달에 관한 서적을 읽어보신다던지, 인터넷으로 관련글을 읽어보시면 우리 아깽이들이 심신이 건강한 성묘로 자라는데 집사로서 가장 적절한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되요^^
아마 쪽쪽거려도 건사료는 빨려올라오지 않으니까 더 심하게 쪽쪽댄거 아닐까요+_+ 사료 니가 이기나 내가
48일정도면...씹어먹을 때도 됐는데...어미젖이 그리운게 아닐까요...며칠 불려서 줘보세요+_+ 이가 나긴 났어도 고맘때면 아주 쬐깐할때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