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된 코숏 수컷을 1년째 키우고 있는 집사예요~
제가 이틀전에 암컷고양이를 입양했거든요
근데 암컷이 온 뒤로 숫놈이
잠도안자고 울어대요ㅜㅜ
저 7시면 일어나서 출근해야되는데
이틀째 이런 상황이라 스트레스 받아 지금도
1시간 전에 깨서 우는 소리때문에 잠못들고 있어요
암놈은 얘 싫다고 하악 대는데
숫놈이 졸졸 따라 다니면서 울어대니
집에 적응해야 될 암놈이 숫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지 저희안테도 하악 거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날은 숫놈을 동생 차에 너놓고 자구
아침에일어나서 암놈 만지니깐 그땐 하악 안댔는데
숫놈이 다시 집에 든ㅂ어오니깐 급변하구
둘이 갈라놓을려고 숫놈 베란다에 가두니
더 크게 울어대서 더 시끄럽구ㅜㅜ
애기처럼 졸졸 따라 다니면서 우니깐
감당이 안되요ㅜㅜ
눈빛도 암놈 바라보는게 되게 야릇하게보고
암놈을 파양시켜야 하나요??ㅠㅠ
진짜 큰맘 먹고 천안에서 일산까지 가서
분양 받아온건데ㅜ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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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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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발정난 남아에게 여아가왔으니 오죽하겠어요
문제는 여아는 발정나지않으면
절대불가라는거죠~ -
삐용삐용
교배한다고 발정증상이 사라지는건 아니에요
가라앉는것처럼 보이나
점점심해지지요
암수같이키우시면
두달임신 한달수유 또다시 임신
일년내내 반복할수있습니다 -
흰여울
파양시킨다고 해서 숫넘이 다시 얌전해지지는 않습니다. 처음 며칠은 당연 양이도 집사님도 힘든시기라 생각하시고 감수하셔야죠. 저희 삼돌이도 한삼일을 아무것도 안하고 암넘만 쫒아다녔는데 암넘이 허락하고 한 일주일 정도는 둘이 애정행각을 참고 바줘야하고요. 그 시기 지나니까 이제 머 조용히 잘지내서 얼른 숫넘 중성화 시켰습니다. 근데 양이를 두마리 키우기로 맘 먹으셨다면 그정도 울고난리치는건 그냥 인정하세요. 그래야 집사님도 편해요 ^^
파양보다는...좀 격리시킨후 중성화시키세요 버림받으면...좀 그렇자나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