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반된 아깽이(뱅갈/남아)를 키우고 있는데요.
요녀석이 첫날 울길래 밥 줬더니 안 울더라구요.
그것때문에 그런지 입양한지 셋째날부터 제가 물 끓이러 가면 막 울어요 ㅠㅠ(펫샵에서 2주동안은 물에 불려서 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포트에 물 끓여서 사료불리거든요.근데 귀신같이 자기 밥 주는 물이라고 알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부모님은 그냥 밤에 미리 불려놓으라고 하는데...그러면 아깽이한테도 안 좋을것 같기도 하고 요녀석이 눈치채고 밥달라고 울것 같기도 해서 아침 저녁으로 따로 불리거든요.
엊그제는 하도 울어대서 제가 물풍기로 제지해보기도 하고 이동장에 가둬놓고 혼냈는데 겁만 잔뜩 먹고 달라진 건 없더라구요ㅠ자율급식을 하고 싶어도 현재 사료불린거에 캔고기를 주고 있는 편이라 미리 만들어놓기가 좀 그래요.
식사 전 우는 거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요?그리고 식사량은 어느정도면 괜찮을까요?펫샵에서는 사료한스푼에 캔고기 1/2스푼으로 주라는데요녀석 요즘에는 조금 껄떡대어서 식사량 맞추기가 애매모호하네요 ㅠㅠ
현재 사료는 로얄캐닌으로 먹이고 있습니다.그럼 답글 부탁드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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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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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솔
괜히 펫샵주인아저씨말만 들었네요 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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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력
두달 반이면 그리고 뱅갈이라면 이가 다 자라서 건사료 먹을 나이에요...
그리고 우는건 고쳐지지 않아요... 고치려고 할필요도 없구요.
우리애는 제가 캔만 들어도 앵앵거리고 난리나는데 고칠수도없고
고칠 필요도 없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그저 식탐부리는 귀여운 아이로 생각하시면 좋아요 -
해나
헐 우는 건 고쳐지지 않는군요... ㅠㅠ 건사료로 차차 바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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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레드
2개월반이면 건사료 먹을때에요ㅎㅎ
음.. 캔이랑 섞어주셔서 더떼쓰는게 아닐까요ㅎㅎ
저희집아가들도 캔따면 울어요 12개월지난애들이어도요ㅎㅎ -
치킨마루
헐 12개월이 지나도 그렇다니 ㅠㅠ 어쩔수 없나보네요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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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안울고 의젓한아이가 있는반면에 맛있는거야? 빨리줘 왜안줘 하고 보채는 아이 정도니까 애교로 넘기셔도 될꺼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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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하니
우리 냥이가 물을 잘 안마셔요 ㅠㅠ... 사료에 관한 정보도 같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개월 반된 아쟁이라면.... 건사료를 오독오독 씹어 먹을 나이에요~^^;;;
계속 불러 주시면 나중에 커서도 불린 사료만 먹을라고 해서 버릇이 나빠져요;
인제 사료를 덜 불려 주시고 살짝 으깨서 주세요.
그러면서 점차 불러 주시지 마시고 사료만 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제 아쟁이도 2개월하고 반된 둘때는 건사료를 오독오독 씹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