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같은 처지(?) 이겠지만 결혼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플래너라는 전문인에게 일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인 결혼 과정을 맡기는 거구요..
보편적인 플래너는 어떻게 해주는지 궁금합니다.
초반에 러쉬해서 일단 계약서 글 쓰고 계약금 챙긴 뒤에..
조용하다 사진찍는날 연락와서 사진찍게 하고.. 물론 사진찍는데서도 우린 머니정도로 치부당하고..
중간 계약금 입금할때 연락 또 한번 오고 조용하고..
웨딩홀도 직접 일일이 우리가 찾아가서 계약서 내용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웨딩홀은 평일아니면 오지말라 그러고..
마사지 서비스 받았는것도 약속한 일정에 보니 예약 안되어 있고.. 그것도 우리가 찾아가서 다시 일정 잡고.. 거기서도 돈돈돈..
돈받을 때 말고는 연락이 없네요.. 그리고 내용은 우리가 직접 짚어보고 물어봐야되는거고..
신혼 여행은 홈쇼핑 방송 상세일정표보다 열악하게 와서는 돈 입금부터 묻고...
갈때 준비사항이나 신랑&신부 여행팁 / 여행지 정보 주의사항 뭐 이런것도 없는지..
그것도 물어보니 날아오는말은 그래서 뭐가 필요하신건데요? 이러고...
당하고(?) 나니 뭔가 잘못흘러간다 느껴지는 이 끓어오름...
제가 처음 결혼이라 경험이 없어 그런데 다들 이런 수준에서 준비가 진행되는건지
아님 제가 쫌우스운꼴 당하고 있는건지..
회원분들은 어떻게 준비들 하고 계신지~~~~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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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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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초코칩
공감해주시는 분들 계시니 맘이 한결 낫네요...
저는 곧 결혼식이 있어서~~
님은 시간 여유 가지시고 하나하나 차근히 잘 준비하셔서 멋진 결혼 만드세요~
물론 결혼 생활도 멋지게~~^^ -
연꽃
플래너가 잘하고 있는거 같진않네요~
우선 고객을 기분 상하게 하고 두번걸음하게 하고 직접 이것저것 확인하게 만드는건 좀..;
저도 혼자 준비중이라 플래너를 겪어보지 못해 잘은 모르겟지만
대부분 플래너에 관한 불만글들 보면 무책임하게 결혼준비를 진행하거나 신랑신부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해결책을 이야기해드리진 못하겠지만 어쩐지 플래너 끼고 하시는분들이
글쓰신분처럼 방치되어 준비하지는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용;;;;; -
초롱
직접 플래너한테 전화해서 쫌 뭐라했네요...
준비하다보니 플래너가 편하기도 한거 같지만 요즘 정보를 구할 수 있는곳이 워낙 많고
후기 같은게 잘 나오니깐 님처럼 혼자 준비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꺼 같아요~
행복하게 준비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
핫팬츠
넹~~
힘내시고 끝까지 준비잘하셔서 만족하는 결혼식 하셨으면 좋겠어요~~
에궁. 결혼준비하시는데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도 웨딩플래너 끼고 하려고 하다가, 혼자 알아보고 있는데요.
오키에서도 개인적으로 준비하시는 회원님들도 많고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꼭 웨딩플래너를 끼고 진행한다는 게 나쁜건 아니지만, 저 또한 여기저기 들은 사례가 있어서
애초부터 전 혼자 준비하고 있거든요.
웨딩업체에 컴플레인 제기하시고, 플래너와도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시는게 나을듯싶습니다.
회원님. 힘내시구요~!! 준비 잘 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