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설산은 운남성 최고의 산봉우리로, 덕흠현 동북 1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전현성에서 184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이곳은 평균 6000미터 이상의 산봉우리 13개가 있으며, 최고로 높은 것은 카와격박봉으로 해발 6,743미터의 운남성 제일 고봉이다.
카와격박봉은 장족 언어로 설산의 신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장족 불교 발생지로,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영마파 거주지의 수호신으로 장구의 8대 선산의 으뜸이다.
따라서 매년 가을말부터 초겨울까지 성장, 청해, 사천, 감숙의 신도들이 천리길을 찾아 기도를 드리고 등산과 관광등을 즐기기도 한다.
카와격박봉은 아직까지 정상인 처녀봉까지 오른 사람이 없는데, 이곳으로 개천이 얼어붙어 있어 등산매니아들에게 모험심을 자극시키는 산이기도 하다.
20세기 영국, 미국, 일본, 중국의 등산가들이 다섯차례 대규모 장정을 준비하여 시도했으나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매리설산위로, 해발 5500미터에서 2700미터까지 삼림지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보기드문 저위도 지역으로 높은 해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성 빙천이 조성되있다.
유명한 난창강 대협곡이 매리설산 아래로 자리잡고 있으며, 길이가150여 킬로미터에 달하고, 강의 한측은 산정의 해발고도 4,734미터에 달해서 매우 장관을 이룬다.
매리로 가는 차안에서는 눈덮인 산의 영롱함과 장족민속촌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덕흠현성에서 출발하여 2시간정도 가면 닿게 된다
곤명 샹그리라, 곤명관광, 곤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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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9: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