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째를 일년정도 키우다가 둘째를 입양한지 한달 되어갑니다.
첫째가 암놈이고 둘재가 숫놈인데, 덩치가 둘째가 더 크지요.
아직까지 다툼이 심한 편이고, 둘째가 첫째 쫓아 다니면서 시비를 거는 형국입니다.
그런데!!
둘째 입양 이후 얼마간은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몇일 전부터 첫째가 오줌을 아무데나 싸기 시작합니다.
매일 한두번씩 그래 왔구요.
그러더니 오늘 급기야 주방 싱크대 밑에다가 응가를...
이거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제 추측으로는 고양이 화장실이 한개 밖에 없고,
둘째가 이 근처를 주로 맴도는지라, 첫째가 맘편히 화장실 이용을 못 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한가지 더!!
저 두놈의 다툼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첫째가 밀리는 상황인데, 이녀석이 패배를 인정하면 될 것을 끝까지 하악질에 얻어 맞으면서도 게기는 중인데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
2022-01-24 23:54:45
책보니까 고양이들은 주인에게 불만이있어도 소변으로 표현하기도 한다더군요
둘째들이신것에 대한 보복이 아닐지 ㅎㅎ
여튼 첫째가 스트레스가 심하겠어요. 화장실을 하나 더 마련해주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