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 때문에 1월27일 하루는 미음으로 세끼를 때웠고 다음날은 저녁때나 되어서 겨우 흰죽을 먹을수가 있었어요.
건강진단결과 운동부족과 비만을 해소해야만 하는 판정을 받았어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고 밥량을 줄이며 단백질 섭취는 콩으로부터 하기로 맘먹고 실행하고 있는중이예요
오늘이 일주일되는 날인데 3.5kg 빠졌네요. 그러나 배불리 식사를 하면 1.5-2kg의 증가를 가져 옵니다. 그러나 암튼 하루 몇백g이 되었던 빠지는건 틀림 없어요.
그런데 안먹고 굶고 이런건 저는 못해요. 배고픈건 못 참아요. 그것도 하루세끼를 조금이라도 밥을 먹어야 하니 좀 어렵지요. 그래서 밥량을 줄이는대신 그부분을 청국장으로 채우기로 하고 청국장찌게를 먹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어차피 직접 청국장을 띄우는 것이므로 연구한 결과 일반청국장은 이틀을 발효하는데(적어도 36시간이상 발효) 저는 22시간을 발효시켜보았고(냄새가 약간 역해요) 이제는 19시간을 발효하여 찧지말고(혹은 10%정도만 찧던가) 찌게를 끓였더니거부감이 없으면서도 청국장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주네요.
양념은 청국장 콩알을 물에 풀고 파, 마늘, 고춧가루, 다시다조금, 그리고 기호에 따라서 콩나물, 애호박, 무우, 시레기, 김치를 넣는데 중요한것은 청국장콩알을 많이 먹을수있게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의 양을 최소화해야 합니다(열량은 낮게 단백질은 높게).
알고 싶은것은 절구에 찧지않은 청국장 콩알맹이로 (끓이던지 안끓이던지를 불문하고) 만든 요리레시피를 알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청국장찌게나 분말로만 먹었는데 다른방법으로 청국장섭취를 할려구요.
갠적으로 몸에도 좋아야 하지만 맛도 좋아야 한다는게 저의 지론이거들랑요.
그냥 콩만 먹어도 좋다는데 발효시켜서 먹으니 변비는 전혀없어요. 분말이나 생청국장 먹을려면 몸에 좋으라고 먹거나 별 거부반응이 없어서 먹어도 좋아서 먹지는 않아요. 그러나 청국장 콩알맹이로 찌게를 끓이면 맛있어요(청국장을 싫어하는 분은 제외하고). 서양사람들 스프먹듯이 찌게를 싱겁게 끓여서 먼저 먹어요. 그 다음 밥을 먹는데 (청국장을 조금 남겨서 밥과같이 먹던가) 포만감이 있어서 밥량이 절반이하로 떨어지고 시장기는 전혀 느끼지를 안아요. 오히려 너무 배부르게 먹나봐요.
콜레스테롤과 당수치도 턱걸이까지 갔대요.
이것들 전부 해결될걸로 믿지만 젤중요한건 체중을 떨어트리는 것!
2월말에 중간결산을 볼껀데 확인하시구 여기에 댓글 달아주세요.
2월2일까지 3.5kg 빠졌는데, 2월10일(오늘)까지 4.5kg 감량인데 첫번 일주일은 빠른속도로 빠지더니 지금은 힘겹네요. 배불리 먹어가면서 빼는것이기에 지난주는 맛있는 김치만두를 많이 먹었더니 체중의 감소는 실적이 저조하네요.
역시 먹었기에 살이 찌는거지 안먹었는데도 살이 찐다는건 틀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