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오키를 알고 스텐이 이런거구나 새삼 놀라하면서..
무섭게 스텐들을 모아 데면서도 요리라고는 계란후라이와 수육이 고작이었어요..
내일이 신랑 생일인데요..
며칠전 반신반의 하면서 했던 수육이 성공했던터라 용기를 가지고 나물이랑 잡채를 저수분으로 해보려다..
그 쉽다는 콩나물 데치기를 실패해버렸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냄비는 한일 프라임인데요..
스팀홀이 세개 있어 키틴 타올에 물울 뭍혀 구멍까지 막고 했는데도 타버렸어요.. ㅠ.ㅠ
하긴 계란 후라이도 성공할때도 있고 실패한적도 있긴 했드랬죠..
아마도 불이 승패를 좌우하는거 같긴한데..
정말 약한 불로 했거든요..
그 약한 불이란게 어느 정도란거죠~?
저 나름대로는 약한 불이었거든요..
그래 결국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기냥 물에 데쳐 마무리를 해버렸어요~
잡채도 실패할까 걱정이라 시도해 보지도 못하고 선배님들 조언을 구하려고 이렇게 독수리 두드리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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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틳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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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
전 웍에다 물조금만넣고 콩나물약불에 데쳐봤는데 잘되요.. 물조금넣으면 저수분이 아닌가??
가스렌지시라면 불이 3단조절되잖아요. 그럼 단과 단사이도 수동으로 놓을수 있거든요? 전그렇게조절해요. 1단약불도 큰불이라..(화구차이는있어요...) -
수리
헬렌님 말씀대로 화구 차이는 있지만, 1단 약불도 약불이 아닐 수가 있어요. 거기서 더 줄여보세요. 불꽃이 거의 보일락 말락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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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제가 본 어떤 가스렌지는 1단이 저희집 3단(즘 되는 불세기, 단계조절은 아니거든요)보다도 세더군요.
탄건, 심하게 시간을 오버하지 않으신 이상
불이 세다는 데에 그 원인이 99% 있다고 생각하시면 거의 예외가 없답니다. ^^ -
거북이
제이님 살아나셨군요. 한동안 글을 잘 안올리셔서 걱정했는데~^^
시간을 좀 오래 하신 건 아닌지... 제가 저수분으로 콩나물 자주 해먹는데 한번 살짝 뿌리가 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시간을 좀 오래했었거든요. 한 5분 정도만 해주심 어떨가요. 그리고 전 가벼운 뚜껑위에는 돌절구를 뒤집어서 올려놓는답니다. 무거운 걸 올려놓으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잘 해보세요. 성공하고나면 저수분 요리 이것저것 관심이 막 생기거든요. 잡채도 많이 하시지 마시구요 조금씩 해보세요. 잡채 두번했는데 한번은 실패하고 두번째는 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