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르만 냄비로 스뎅에 입문하였는데요.
20cm 양수 냄비로 저수분 수육에 도전하였어요.
질문이요~
1. 뚜껑위에 무거운 것도 올려놓고 가장자리 젖은 키친타월로 막는다고 막았는데 김이 슝슝 사이로 빠지네요.
고기가 탈 정도로 수분이 빠져나간 건 아니지만, 완벽하게 차단은 안되는 것인지요?
2. 물 없이 저수분 수육을 하면 냄새 안나고 담백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돼지고기 냄새가 너무 심해서 김치 맛으로 겨우 먹었네요 T.T
뭐가 잘못 된 걸까요..
참고로, 맨 아래 양파깔고, 통후추, 마늘편, 생강편넣고 했네요.
양파만 깔아도 된다는 걸 혹시나 싶어 이것저것 넣었는데 너무 좌절했어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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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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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
약불로 30분 정도 하다가 뚜껑 함 열어보고 찔러봤더니 핏물이 나와서
한 번 더 자르고 20분 더했네요. 중간에 꺼내서 그런걸까요? -
횃불
저도 40분쯤 되서 뚜껑 열어보는 적은 많았어요.
그게 문제는 아닌 듯..
고기를 잘못 사신 게 맞을 거 같은데요.
제가 자주 사는 고기는 이마트 앞다리살 수육용인데..
고기집을 바꿔보세요. -
바라
전 애초에 고기가 잘못되었을 거 같은데요.
숫돼지를 속여팔았다던가.. 오래된 냉동고기를 쓰셨다던가..
전 수육은 꼭 냉장 국산 돼지고기를 쓰는데 매번 맛있습니다.
아무 것도 안 넣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
딥블루
냉장 국산 돼지고기로 했어요.. 비싼걸루다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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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나래
저수분 수육은 아무것도 안넣고 고기만 넣고 해도 맛난데..
왜 그랬을까요...
고기가 좀 별로였던게 아닐까요..
전 수육할때 약약불로 한시간 이상 해줘요 -
god
너무 고기가 컸던건 아닐까요? 고기 덩어리를 감자정도로 잘라서 해보세요. 저도 2-3번 뚜껑열어서 보는데요.
저는 통후추는 안넣고요. 님하고 똑같이하고 생강가루 좀 뿌려줘요.
백통후추는 제 입에는 안맞던데 혹 백통후추 쓰신건 아닌지.... 저는 밑에 깐 양파랑 파도 먹는데요. 맛나요.
그리고 냄새 안나던데.. 정말 고기에 문제가 있던건 아닐까 싶네요...저는 고기 쌀때 좀 사다놓고 잘라서 냉동했다가 해먹는데도 냄새 안나던데.....
그리고 전 쉐프윈 오 -
총알탄
전 약불에 50분~1시간정도 익히는데여
전 냄새 안나던데여 아무것도 안넣어도요
파 조금 넣긴햇는데... -
가온길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위 광고 빼구요.
고기 엄선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불조절 신경써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성공 기원해주세요~ -
총알탄
저는 20 센티 스팀홀없는 통오중 냄비에
고기만 반근넣고 약불에서 20분후에 뒤집어 주고
다시 20분후에 불끄고 5분이상 뜸들이고 뚜껑 열어요
야채 넣고도 해 봤는데 안 넣는게 더 깔끔하더이다
살짝 눌러붙으면 바베큐 느낌도 나고....
성공하세요
불조절은요? 전 보통 약불에 약 40~50분간 하거든요...
아무 것도 안 넣고 해도 똑같이 맛있던데... 왜 그럴까요?
면봉으로 막는 분들도 있던데요...스팀구멍을 잘 차단하는 것이 관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