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질문과 고민입니다.
저는 어제 코리안숏헤어를 분양받은 6학년 여학생입니다.
까맣고 또랑또랑한 눈망울이 귀여운 깜순이,
그런데 정말 질문에 곁들여 고민까지 말해야 할것같습니다.
어제 밤새 울어서 저와 부모님이 새벽 3시쯤 울어서 지켜봤습니다, 뭐가 마음에 안드나 싶어서 옆에 밥이랑 물도 가져다 주었고요.
하지만 제가 자려고 하는 순간에도 울어서 핸드폰으로 5시쯤에 일어나려 하였습니다.
결국엔 5시쯤 일어났고, 가보니 임시거처인 상자밖으로 나와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갈 준비를 해야 하는 7시가 되어 그제서야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밥 먹을때도 옆에서 지켜봐주었고요.
그런데 정말 고민인 것은 생후 50일이면 젖을 뗀 상태가 안된건가요?
밥을 손바닥에 쥐어 먹여주는데도 먹는 둥 마는 둥이였습니다.
그리고 배변유도는 어떻게 시켜줘야 하나요?
인터넷에 찾아봐서 하려고 하는데도 계속 도망을 갑니다.
밤에 울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저희 엄마가 고양이 용품은 정말 필요한것만 사고, 일단은 나중에 필요한것은 그때그때 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임시거처로 상자를 쓰고있고, 화장실 모래랑 사료만 있는 상태입니다.
안정적으로 집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그리고 화장실도 있어야 하죠? 지금 거실에 다 날린 상태인데..
그리고 사막화가 된다는것은 뭔가요?
정말 평소에도 고양이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전에는 버려졌던 터키쉬 앙고라 고양이도 키우려고 하였습니다.
제 질문에 차례대로 답변 부탁합니다.
저 정말 잘 키울 자신있습니다, 좋은거라면 해주고싶은 마음 충분히 있고요.
부탁드립니다!
1) 생후 50일이 되었다면 젖을 뗀 상태인가요? 50일인데 키튼 사료 주는 게 맞는건가요?
2) 배변유도는 어떻게 하나요?
3) 밤에 굉장히 웁니다, 아예 저랑 같이 자야하나요? 혼자 자는건 안될것같은데
4) 사막화라는 게 무슨 뜻인가요?
5) 고양이는 산책 안 해도 되나요?
6) 지금 용품이 다 구비되있어야 하나요?
7) 장난감은 무엇이 좋을까요?
8) 생후 50일쯤 된 고양이에게는 무슨 간식이 좋을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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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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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2. 배변유도는 냥이용 모래 화장실 만들어서 깔아주세요~!
고양이는 배설물을 숨기는 본능이 있어 알아서 할거예요.
깔아 두었는데 안하면 몇번 화장실로 데려다 놓으세요. -
가온
3. 적응되면 안웁니다.
시간이 약이요 -
Regretting
1.젖이랑 사료랑 같이 먹을 때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사료에 입을 안 대어 봤을 수도 있구요. 키튼사료 물에 불려서 주세요.
2. 냥이 목을 잡고 다른 손에 물티슈나 휴지를 쥐고 항문 근처를 톡톡 치시면서 문지르면 됩니다.
3. 우는건 낯선 공간에서 어미랑 떨어져서 우는겁니다. 적응까지 일주일정도는 걸릴꺼에요.
4. 화장실용으로 모래를 쓰시는 경우 그 모래가 사방팔방 굴러다니는걸 사막화라 합니다.
5. 안해도 됩니다.
6. 지금 있는거 말곤 하나씩 차차 -
황예
4. 고양이 모래를 냥이가 나오면서 가지고나와 화장실근처가 모래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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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
5. 산책 못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항상 오래걸려요 -
우시
6. 꼭 필요한것만 하시고 차근차근 하세요.
먹을거 화장실은 당장 필요하구요.
나머지는 천천히 알아보시고 구비하시길. -
연보라
7. 냥이용 오뎅(털 달린), 낚시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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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8. 간식은 캔류(참치나 연어)와 저키저키(소고기) 있으면 될것 같아요.
1. 50일이면 사료 잘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