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수는 아니지만 제가 쓰는 방법을 말쓰드릴께요
우선 팬을 중불로 몇분 예열하고 불을 꺼서 잠시 기다린 다음 다시 중불로 잡채 넣고 촥~ 볶아줘요
저수분 잡채를 만든게 아니라면 이미 잡채에 충분한 기름이 있어서 굳이 기름을 다시 또 넣지 않아도
잘 되더라구요

저는 물을 약간 두르고 데우는데 수분이 들어가니 면발이 촉촉하니 좋던데요..저도 기름기를 싫어해서요~~

맞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기름안넣어도 되요 물약간넣으면 안붙어요

저는 저수분 잡채했다가 남은 잡채 기름 약간 넣고 데우나 후라이팬 태웁니다. 윗부분 먹고 눌은 부분은 설거지합니다. 저수분 잡채 역시 태웠습니다. 하하

댓글보고...팬을 좀 가열한다음에 과감하게 잡채 넣었는데 좀 달라붙길래(예열이 잘못됐나봐요) 무국 국물 살짝 넣었더니 맛나게 잘 데워졌어요...감사감사!!!! 오늘도 코팅팬의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질문하신 덕분에 저도 배웠네요. 저 그냥 들러붙어도 막 했거든요. 물 넣는 거 처음 알았어요.

저는 저수분요리 하듯이 뚜껑 덮고 약불에 데워요.
기름도 물도 아무것도 안 넣고요.
녹색채소는 어쩔 수 없이 색이 좀 더 죽지만
그것 빼고는 금방 한 잡채처럼 촉촉하고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