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3중 냄비밖에 없어요.
보리차 끓여먹는데, 요 냄비에다가 하니까 왠지 낭비 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끓이는건 온도 유지가 중요한게 아니니깐요;;
국수나 면 삶을때도 마찬가지..
제 생각이 맞을까요? ㅎ
그래서 일반냄비, 바닥3중냄비 저렴한걸로 살까 하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떤 냄비로 사용 하시는지 궁금해요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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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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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와우 제이님~ ^^
보리차를 식히려고 해도 보온이 너무 오랫동안 유지가 되더라고요 ㅎ
명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
다참
국수 삶기, 야채 데치기는 저도 바닥 3중 가벼운 걸루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손잡이 붙어 있는 걸로 사용해요. 요령껏 냄비를 다루어야지 잘못하단 나이들어서 고생하겠다는 생각도 가끔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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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당장 사야겠어요-
근데 찾아보니 단품보다 세트가 더 싸다는... ㅋ
한세트 질러야 할까 봐요 ㅋㅋㅋ -
루다
저두 라면끓일때나 야채 간단하게 데칠때, 햄이나 어묵 기름기제거차 데칠때는 18cm 바닥삼중 편수 사용해요. 특히 라면은 센불에 짧게 끓이고 빨리 열기를 차단해줘야 빨리 퍼지지 않고 쫄깃하게 익는다고 해요.^^그래서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이면 맛있는거라네요... 하지만 양은은 별로 내키지 않으니 얇은 스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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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아하- 라면끓이는데 그런 비법이~
저 여태 머한건지.. 결혼하고 2년동안 통3중으루 물끓이느라 힘들었어요 ㅠ ㅎㅎ -
큐트
저도 얇은 스텐에 라면 끓여 먹어보고 쫄갓함에 그뒤론 쭈욱 그 냄비 써요.
통삼중에서는 아무래도 그 쫄깃함이 안나오더라구요. -
퐁당
아. 근데 얇으면 국물이 넘 빨리 식지 않나요?
전좀 늦게 먹는 편이라 ㅎㅎㅎ
맞습니다.
물 끓이실 때에는 얇은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통삼중이 열전도가 좋아서 유용한 건, 단지 물만 끓일 때에는 적용되지 않지요.
두께가 아주 얇은 통삼중을 쓰시거나(통삼중이나 통오중이라고 다 두꺼운 게 아니니까요)
아니면 적당한 바닥삼중을 쓰시는 게 훨씬 빨리 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