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린김에.. 궁금한거 하나더 여쭤봐야지~
김구울때요..전 들기름이랑 구운 소금 섞어서요 (참기름 몇방울 섞어도 되구요) 솔로 김에 슥슥 바른다음에..
후라이팬 데운후에 두세장 겹쳐서 뒤집었다 하면서 굽거든요..
예전에 엄마가 그렇게 하시길래.. 엄마는 손 덴다고 목장갑 같은거 끼고 구우셨죠..
식구 많아서 한꺼번에 많이 구우셨으니.. 김에 기름칠이 바로 제담당이었구요~
근데 코팅팬은 상관없었는데..
스텐팬은 나중에 늘어붙은 들기름 장난 아니예요.. 완죤 기름막 코팅.. 소다로 닦고, 소다 세제풀어 끓이고,
스텐 세정제로 닦고(헹켈 아타 샀는데..냄새 독하고.. 살짝 때탄건 지는데.. 찌든 기름때는 잘 안져요....바키퍼 사야하나~)
쌩쑈해서 겨우겨우 집니다. 기름 많이 안발라도 그래요..
으흑.. 김 굽기 겁나요..
코팅팬 김구울때만 좀 쓸까요..
집에서 돌김 구워줬더니 신랑이 넘 맛있다고.. 구워서 파는김은 못 먹겠대요.. (괜히 구워줬다.. 조미료 들었을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김... 어떻게 구우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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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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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찬
오븐에다 몇장씩 굽는다고 하던데.. 오븐이 없으시다면 이것도 방법이 아니네용.. 저희집은 석쇠에다 몇장씩 껴서 불위로 왔다갔다하는데... 구멍송송석쇠에 손잡이 달린거있잖아요. 얘도 재질은 몬지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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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그리
오븐은 없고.. 석쇠를 하나 사야할까요? 석쇠는 불조절 잘못하면 불꽃에 김이 타기도 해서..후라이팬에 구우면 안타고 잘 되거든요..근데 스텐팬이 날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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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겨울에 나는 햇김은 그냥 구워서 양념간장에 먹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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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
ㅎㅎㅎ. 전 그냥 후라이팬에 님처럼 몇장씩 포개 구워서 참기름 간장 찍어먹으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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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그래서 저는 김은 무쇠팬에 구워요. 기름 눌러 붙는 거 신경 안쓰고 구울 수 있으니까 무쇠팬이 스트레스가 덜 받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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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부리
저도 스텐팬 산 이후로 코팅팬 모조리 치운지라... 김 굽기 전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왜, 김을 구운 코팅팬은 다른 용도로 전혀 못쓰고 김구이만 사용할 수 있었잖아요. 근데 스탠펜에 구운 후로는 그런 걱정안해요... 저는 김에다 기름을 다 바른 다음에 구울 때엔 기름 바른 면끼리 겹쳐서 두장씩 굽는데요, 다 구운후에는 따뜻한 물 부어넣고 수세미로 싹 씻으면 깨끗해요.. 저도 구우면 30장 정도는 굽는 것 같애요... 식구들이 직접 구운 김을 더 잘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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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전 재래파래김 사서 스텐팬 달굴때 2장씩 구워요 먹을만큼씩만---기름 바르고 뒀다 먹는건 기름 산화로 어쩌고 해서 쫑했어요 그리고 팬에 김 굽고 김찌꺼기 닦고 기름 둘러 본격요리하면 딱! 좋아요 그래서 초본데도 계란후라이랑 갈치,삼치요리 다 성공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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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저도 기름 안바르고 그냥 구워서 간장에 찍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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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아침은 먹어야 겠고...출근시간 촉박할때 양념김에 밥 싸먹으면 따봉~
그치만 솔직히 손이 많이가서 필꼭혀 하지 않는 이상 구워서 간장찍어 먹어요..그맛도 일품 ㅎㅎ
전에 TV에서 보니까요.. 누런 봉투에 넣고 다리미로 슬슬 문질러 주던데요.. 그방법도 안 좋으려나?
저희는 그냥 날 김 구워 먹어요.. 날김도 싸서 맛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손에 기름 묻는게 너무 싫어서.. 그리고 제가 게을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