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조금 가라앉아서 어제 사다놓은 감자 저수분으로 쪘는데 감자 밑부분만 조그맣게 타고 잘 익었더라구요.
저번에 고구마 저수분했을때랑 비슷한 정도로 바닥만 살짝타구 -물에 담가놓으면 벗겨질 정도
맛나게 잘익었네요^^
사진 올려야되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두 못찍었어요ㅋ
냄비는 렉스 양수냄비구요 스팀홀은 젖은 행주로 막고 완전완전완전 약한 불에서-꺼지기 직전의 화구에 불이 달락말락한 높이-40분 정도 익힌것 같아요.
감자는 씻구 바로 넣어서 물기가 살짝 있었어요.
초반에 조금 타닥타닥하는 소리가 나서 긴장했는데 물기 때문에 그런거였나봐요.
아무 사전지식도 없이 고구마 저수분 경력만 믿고 해봤는데 다행히 잘되었네요~ㅎㅎ
집에 남은 감자 있으심 한번 시도해보세요~
뽀얀 감자 속살이 소금 안찍어먹어도 맛있어요^^
2022-04-10 11:42:05
저도 그래서 오키 들어와서 몸무게가 늘었답니다. 음식맛이 더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