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말 일이 꼬여도 꼬여도 이렇게 꼬일수가ㅠ
제가 7월 15일이 지금 사는집 만기예요
그런데 그날은 손없는 날이라 이삿짐센터가 바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2일로 날짜를 잡고 계약까지 완료했는데
지금 사는집에 다음 세입자가 15일에 입주한다고 남은 보증금은15일에 준다네요ㅠ
이사는 12일인데..
이사갈 집에는 얘기를 잘해서 남은 돈을 15일에 입금해주기로 얘기는 됐는데..
문제는 지금 제가 이사갈 집에 살던분들이 계약서상 소유자의 아들 부부인데 그 부부의 친정엄마가 잔금을 빌려주신거라면서 친정엄마에게 잔금 입금을 부탁 받았습니다..
대신 소유주가 영수증은 전세보증금 전체로 써준다고 하셨고요;;
제가 입금한 사람이 소유주의 사돈이 되겠지요;;
괜찮을까요?
제가 잔금을 좀 늦게 치러야 하는 입장이라 그쪽 뜻을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고ㅠ
그리고 지금 이사 나갈집 보증금은..
제가 이사 나가고 나서 받는건데..
설마 못받진 않겠죠?
갑자기 고민이 심각해져서 병생길 것 같아요ㅜ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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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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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심장
아.. 수표로 끊어서 드리는건 괜찮을까요?
사돈에게 보내기 껄끄럽다는데 영수증.. 그거로는 안되겠지요?ㅜㅜ -
아지랑이
아 그리고 제가 이사를 지방으로 가기때문에ㅠ 열쇠는12일 주고 나가야 할것같거든요 에휴.. 지방에서 다시 15일에 올라와야하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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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녀자
번거로우셔도 잔금도 다 못받았는데 열쇠를 넘겨주시는건 좀 그렇잖아요
불편하시더라도... 한번 더 올라오시고 나머지 돈도 수표로 건네주시고 일마무리 깨끗하게 지시는게 낫지않을까싶어요
여튼.. 사돈들끼리 돈 오가는게 껄끄럽다하시면 놀러와님께서는 수표로 드리고 증거를 남기는 수밖에없지않을까 싶네요..
거래하는 부동산에도 그리 말씀드려보시고 조언 구해보세요 -
꽃내
계약서상에 추가사항으로 기재하면 안될까요 ?? 함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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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걸
그렇겠네요.. 에고.. 그냥 제가 한번 움직여야겠어요.. 수표.. 그런방법이 있는줄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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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그럴수도 있겠네요 부동산에 다시 얘기할께요^^; 감사합니다 마음의 짐이 좀 덜어졌네요;;
15일 다음세입자들어오실때 열쇠를 넘겨주시면서 돈 받으시면 되실것같구요
친정엄마께 돈 주시는건... 아닌듯해요
나중에 못받았다고하고 아들부부한테 뭔일생기면 어쩌시려구요
남편 사촌여동생도 그런식으로 돈을 입금했다가 곤혹을 치르고있답니다.
무조건 소유주한테 보내주시고 그쪽에서 알아서 입금해주시라고하세요
아니면 수표로 끊어서 직접 전달해주시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