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아들하나 아빠는 무서워만하고
먼거리의 오래된 직장인 엄마는 미안하고
안스러운맘에 오냐오냐 시중들며 열두해 키웠는데
이젠 엄마가 아닌 친구도아닌 본인이 어른인듯 대들고 소리지르고... 벌써이렇게...요샌 매맞는 부모도 있다는데...
내기 버릇을 잘못드렸구나.후회막급입니다.
사춘기가 온걸꺼야.위안삼고,금새잊을꺼 뻔하면서도..
지금이순간 아들에 대한 배신감에 잠못이룹니다
이제라도 나를위해 살.자..슬픈생각까지 듭니다.
비슷한경험에 파주오키님들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드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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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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갅지삘여우
아빠와의 시간을많이보내세요~~그래도 12살이면 애는애더라구요~~요즘많이들하시는 캠핑도 같이가고~영화같이보고~~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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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송
저도 13살 사내아이를 둔 엄마로써 동감입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아들도 그렇거든요
사춘기 돼면 이제 부모들도 그 아이를
똑같은 어른의 인격으로 대해 주며
그 아이를 존중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존중은 다른 사람의 기호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나의 자유를 제한 하는것
성품 세미나때 배운건데?
저도 부딪히고 소리 지르고 그래요
어는 가정이나 완벽한 가정은 없습니다
불완전한 사람끼리 서로 삐그덕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견뎌주고ㆍ오래참고 기다려주 -
하늘빛눈망울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의미있는 성장통은 바로 부모노릇이래요. 저희딸은9 살인데...
사춘기에 어떻게 대해야할지...
걱정이에요 -
봄나
저희 11살 아들과 저도 아침 눈 떠서부터 전쟁치룹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으며 ~~ -
내꽃
사춘기 그냥 내버려두라고하죠.나쁜짓만 안하면 내버러두세요.고딩때부터는 돌아옵니다.참고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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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찬
울집에두 열두해키운 그런놈있네요~~하루에도 열두번씩 욱하는데 부모가 좀더 인내하고 참아야할듯 넘 심할땐 강경하게 한마디^
12살이면 사춘기맞는거같네요..
요새애들 무서워요..
저도혼내기가무서워요 순간아이들이 욱해서 나테욕이라도하면 어쩌나;;이런생각할때가 몇번있었네요...
그래도혼낼땐혼내요...충고도하고요
아이랑 대화로풀어나가셔야할거같에요..
속에서 울화통이치밀어도
어쩌겠어요... ㅜㅜ내새끼인걸...
애들키우는거 방법이없는거같에요...그쵸?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