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이인데 이가 부정교합이 되는것같아 지난 금요일부터 손 못빨게 하고 있어요.
손 빨면 손이 괴물 같이 된다고 말해주니 안빨고 첫날은 정말 잘잤어요.
문제는 둘째날부터요.
손빠는게 잘못된 거라는걸 알아서 자기가 입에 집어넣지는 않는데 잠을 못자니 통곡을 해요.
손 안빨고는 잠자는 법을 모르나봐요.
손을 못빤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아 더 우는것 같기도하고요.
자다가도 한번씩 일어나 울더라구요.

다 겪어야하는 과정이겠죠?
안쓰러울 정도로 심하게 울어서 요즘 다시 안아서 재우고 있어요ㅠㅠ
잠을 못드니 차라리 다시 손을 빨라고 할까..마음이 약해져요ㅠㅠ
이러다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