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이쪽 복비랑 이사비용을 주겠다면서,이번에 이사할때 얼마 들었냐? 고 묻더군요.그런데 그 질문을 제가 들은게 아니라,오빠 말로는 이사올때 든 비용을 줄것 처럼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아래 내용이 기니, 귀찮으신 분은 요것만 읽으셔도 되요.1. 이사 온지 대략 반년 쯤.2. 집주인은 복비와 이사비를 대준다고 함.3. 문제는, 이사 비용을 이전 이사올때 든 정도만 줄것 같음. 4. 저는 무조건 포장이사 하고 싶어요. 반년만에 또 이사라니..아찔함...ㅜㅜ여기가 신혼 집이에요.전에 오빠 혼자 정말 10평 남짓한 작은 집에서 혼자 살다가, 결혼 하면서 이 집으로 이사 온거에요. 살림 두개가 합쳐지니 양이 두배도 아니고 2.5배는 늘어난것 같아요.이사 비용도 당연히 두사람 합치면 80만원 가까이들었습니다.(포장이사 아니에요..ㅠㅠ)그런데 저희, 정말이지 반년만에 나가면서 그짓(이사) 못하겠어요.이사하고 정리하는데 거의 보름 걸리고, 지금 신혼살림 들인 집이라 대부분의 물건을 이 집에 맞춰서들여버려서 새로 이사갈 집 알아볼때도 신경써야 하는데...포장이사비라도 제대로 챙겨주신다면야, 조금 마음이 편해지지만집주인이 왠 포장이사? 니네 원래 드는 비용만 줄거다. 라고 나오면...어째야 하죠.고생은 우리가 다하는데.법적으로 따지고 들면서 얼굴 붉히기는 싫은데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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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4: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