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식 어린이집에 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9월부터 다시 직장에 나가야 해서 휴직 일년 반 하고 어린이집에 적응시키고자 보내는데
그래도 맘이 안스럽네요.
아이가 알아서 적응하길 바라는게 얼마나 미안한지....
다녀와서 부쩍 안아 안아~ 라는 말을 많이하네요.
그래도 책을 너무너무 사랑하는아이라...어린이집 보내고 안보면 어쩔까나 고민했는데...
아침에 가기전에 다녀와서는 예전이랑 같이 잘 보고 놀아서 위안이 되네요.
어쨋든 아가미 알게되서 이렇게 글도 쓰게 되네요
저도 지금 직장나간지 두달됐어요. 울아들 처음엔 잘가더니...잠시분리불안와서 넘 고민했내요. 근데
지금은 아빠가 서운할정도로 빠이빠이를 잘한다내요. 넘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