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남자 아이랍니다 원래 예민한 기질의 아이이긴 했지만 먹는걸 안먹어서 그렇지 다른 면에선 그래도 크게 예민하진 않았거든요부쩍 공포심이라는게 생겨놨는지 요새 엄마 무서워 무서워 이런 말을 많이 해요 오늘 같은 경우에도 어떤 아가씨가 화장을 했는데 제가 봐도 너무 하얘서 무섭더라구요 정말 얼굴이 이상했어요 ㅡ.ㅡ;; 근데 그걸 또 어느새 봤는지 엄마 아줌마 무서워 무서워 하며 제 옆으로 붙더라구요 tv가 꺼져있으면 무서운지 tv가 무서워 무서워 라고 말하구요 뭐든지 엄마가 해주라고 합니다. 기저귀 갈기 ! 밥 먹기 뭐든지... 엄마가옆에 있어야 안정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 아빠가 해준다고 하면 아주 자지러져요 어렸을떄 낯가림 전혀 없었구 엄마에게 껌딱지 같은 아들도 아니었어요 누구에게나 잘 가구.. 엄마도 별로 심하게 찾진 않는 아들인데 요즘엔 새벽에도 잠을 자꾸 깨서 엄마를 찾고 엄마가 옆에 있어 엄마가 있으니깐 걱정마. 잘 자 !! 하고 말해주면 안심을 하나 곧 ㅡtv를 켜달라고 하네요 ~ 새벽에 tv 아무것도 안하잖아요 ! 그냥 하얀색 지지직 화면 만 나오는데도 그걸 켜놔야 .. 잠이 들더라구요 다행히둘째는티브이 켜놔도 곤히 자는데.. 시력 형성에 안좋다는 말을 들어서 .. 잠 자는데 형광등 불켜놓고 자면 눈 안좋아진다고 했다네요 시력도 걱정 되고.. 너무 티브이에 집착 하는건 아닌지 걱정두 되네요 ㅠㅠ 하나의 발달과정이라 생각이 들어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만..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도 하고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전 그냥 원하는 대로 먼저 해주자 라는 편인데.... 너무 무서워하니깐 ~~ 밤에도 울면서 벌떡 일어나기도 하구요 ~~ 어떻게 해주면 공포가 좀 줄어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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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가 겁이 약간 많은 편이네요... 남들 보기엔 아주 사소한 것도 겁내는 편이구요..
가끔 아주 짜증스러울 땐 아빠 거부 엄마만 찾을 때가 있긴 하지만 이건 여느 아이나 다 그런게 있더라구요..
요즘들어 유난스럽게 엄마한테 집착하고 그런걸 보면 동생때문이 아닐까요..
그저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을 표현하셔야 할 거 같아요..
밤에 깨면 잘 다독여주시면서 티브 켜면 눈에 좋지 않다고 여러번 말씀하시면 괜찮을거예요..
대신 다시 잠들때까지 꼭 곁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