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이면 늦은거같진 않은데 좀 더 기다려봐주세요...저희 아가는 비욘변기로 성공했어요..넘 장난감같으면 가지고만 논다고 또 바꾸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저희 아가도 24개월에는 못했네요...좀더 시간이 지나면 잘할꺼에요~~~아...뿡뿡이 물내리는 소리나는 책 저흐 아이는 좋아하던데 어떨지...

저도 25개월인가 그때부터 시작했어요.. 절대 늦은거 아니랍니다.
엄마가 좀 차분하게 기다려야 한다는거죠.. 비디오랑 책보여주고 친구들이 변기에 앉고있는걸 본다면 점차 바뀐답니다
사실 기저귀 떼면 더 귀찮아요...ㅠㅠ

우리나라처럼 이른나이에 기저귀뗄려고 애쓰는 나라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저귀값 아끼자고 애한테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 스스로 하고자할때까지 기다렸어요.
물론 그전까진 배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구요. 엄마아빠 앉아서 볼일 보는것도 보여줬어요.
첨엔 변기도 거부하고 진재군처럼 기저귀 채우라고 하고 그러더니 차츰 변기에 해볼까? 하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어느정도 때가되니 맘을 먹었는지 변기에 잘 해요.
물론 아직 밤엔 기저귀 채우지만요.(

빠른아이들은 기저귀를 빨리 떼기도 하지만..울딸도 두돌쯤 시작했더니..잘안되더라고요!!
기저귀떼는 시기는 엄마가 정하는게 아니라..아이가 신호를 보내는거같아여!!두돌지나고 26개월쯤 되어서
다시 차분히 시작했는데요!!..지금은 28개월인데.,,집에선 낮이든밤이든..기저귀 완전히 떼고 변기에 볼일
잘보고요!!,,좀 멀리 외출할땐 기저귀채우는데...그래도 오줌마려우면 말하더라고요!!..^^

기저귀 떼신 분들, 두 돌 되면 다 한다고 그러는데, 쉽지는 않아 보여요.ㅎㅎ
저도 슬슬 해야 하는데,
변기에 좋아하는 뿡뿡이 인형 갖다 놓고 쉬한다, 응아한다, 놀이 중이에요.^^
그 반응의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육아는 정말 제 맘 같지 않죠? ^^

저희 아들도 24개월 생일 지나고 바로 시작했거든요.
늦은거 아니에요.
변기에 앉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면
바로 자고 일어났을때 앉혀놔 보세요.
좋아하는 티비프로그램 틀어주고 사탕 쥐어주구요.
저희 아들도 낮잠자고 일어나 뿡뿡이보며 곰돌이비타민 입에 물고
처음 성공했거든요.
그렇게 한 번 성공하고나면 거부감이 좀 줄어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급해 하시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파이팅 하세욧!

참, 성공하고 나면 상으로 사탕같은 거 주면서 아기변기에 쉬해서 주는 거라고 꼭 얘기하고
완전 오버해서 칭찬 대빵 많이 해주세요~ ^^

조언 감사해요.
사실 저는 그리 급하게 생각진 않은데, 주변에 어른들이
아직도 기저귀 채우냐고 한마디씩 하니까 괜스레 신경이 쓰였나봐요.
전 아직도 기저귀 넉넉하게 쟁여놔서 ^ ^;;

뿡뿡이 소리나는 배변책 진재도 무척 좋아해요.
그외에 응가에 관한 책 잘 보기는 하는데..아직은 경외의 대상인가봐요 ㅎㅎ

정말 기저귀 떼는거 엄마는 느긋한데 할머니들이 옆에서 난리라서 스트레스 받아여. 저두 어머님 때문에 짜증나서 애한테 화도 내고 했는데....뗄때가 되면 다 알아서 하더라구여. 한번 하기 시작하면 금방해여. 기저귀 떼면 오히려 외출시 더 불편하고 신경이 곤두서여. 여벌옷도 준비해야 하고..귀찮아여.

저희 딸도 변기에 앉는거 조차 그렇게 싫어하더니 가만히 놔두니까 27개월 시작하는 이 시점에 쉬, 응가 한꺼번에 다 가립니다. 심지어 자다가 화장실 가겠다고까지 하니까요... 혹, 팬티 한번 입혀보심이...
저는 이쁜 팬티 왕창 사서는 입혀줘 봤더니 팬티입고는 화장실가서 쉬하겠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