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러시아거리는 승리교 북쪽에 있다. 500m에 이르는 이 거리에는 38동의 러시아와 유럽식 건물이 들어서 있다.
깔끔한 자연환경과 여행, 쇼핑, 레저, 오락시설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치 러시아의 한 거리에 와있는 느낌을 주는 이곳은 독특한 문화와 오락이 살아 숨 쉬고 있는 테마 관광거리다.
1890년대는 러시아는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대련을 주목하고 있었다. 청일 전쟁이후 러시아는 대련을 식민지로 조차하여 항만을 건설하였으며, 많은 러시아인들이 대련에 와서 거주하였다.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통치권을 다시 양도할 때까지 대련에 거주하던 러시아인들이 지은 러시아 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지금은 대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이며, 각종 기념품과 러시아 인형 등이 판매되고 있다. 비록 한동안 관리가 허술해서 몇 몇 건물은 보수가 필요하지만, 낡은 건물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도 독특했었다.
2000년 대련시 정부에서는 인민페 1.8억 위안을 투자하여 기존의 건축물을 새로 장식하였으며 유럽풍, 우아한 러시아풍경거리로 지정하였다. 현재 이곳에서는 러시아 인형과 다양한 러시아 제품을 팔고 있으며, 주말에는 다양한 행위예술도 볼 수 있다.
출처 : 중국여유국http://www.visitchin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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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11: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