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5일째부터 가렸거든요 처음 3일째가 고비더라구요....그때 한참 응가 관련 책을 마니 보여줬어요
호비책도 도움이 되었구요 (빌려서 봄) 울동네는 좀 늦게 시작하는 분위기라 만26개월때였어요

시작한지 5일만에 그럼 가리신거예요? 저희는 벌써 3주째인뎅...ㅠㅠ
쉬야나 응가는 변기에 해야된다는걸 너무 잘 알면서...
하지않는 울 아이...ㅠㅠ

배변훈련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울딸램도 25개월됐거든요... 한참 여름에 더울때 본인이 기저귀 찍찍이를 때고 기저귀 하기를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했는데요 한동안은 정말 엄마의 인내가 필요해요 아무데나 찍찍 싸놓고... 하지만 아직도 밤에는 채워요...
전 딸램 변기에 쉬하면 업구 춤도 췄어요... 무조건 오바해서 좋아하고 칭찬해주고 해야한데요... ^^

저두 쉬하거나 응가했을때 책에 나온것처럼 춤도추고하니 아이가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게 버릇이 되어서인지 지금도 응가하면 폰카 찍어달라고도하고...아빠에게 자랑도 하고 그래요 ㅡ,.ㅡ

업고 춤까지...ㅎㅎㅎ 저도 완전 오바모드로 가야겠어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천천히 하는거 추천해드려요....대근육 운동능력이 조금 느린 아이나 조금 예민한 아인 좀더 있다 하셔도 될듯해요...
늦게 기저귀 떼니 실수도 거의 없네요...
참고로 울딸 30개월에 시작해서 5일만에 끝냈답니다...
일찍 시작해도 끝나는건 끽해야 3-4개월 차이랍니다...대신 엄마와 아이가 치뤄야할 갈등은 차이가 많죠...

정말 엄마랑 아이랑의 줄다리기인것 같아요~
요즘 완전 애랑 사이가...ㅋㅋ

저희아가는 변기에 쉬야하는걸 그닥좋아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기저귀에 하는걸 편해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완전히 진퇴양난상황이 되어버린것 같아요~ㅠㅠ

성격좋은 아이들도 대변훈련때문에 까칠해진다고 하지요..
가릴때가 되면 1주일만에도 가린다고 하구요..
울 나라 애기들이 너무 일찍 떼려는 경향이 있따고 합니다 (다른아이와 비교도 있고..)
울 아들도 28개월차인데..
어린이집에서 시작해서 두달째거든요..
여기저기 싸대면 울컥! 한적이 몇번 있는데요...변기에 떵,오줌싸면 박수쳐주고 사진찍어서 보여주고~
신랑오면 보여주고~~ㅋㅋ 그렇게 해보니 효과가 있더라구요~

정말 성격이 많이 까칠해지는것 같아요~
안그래도 반항기인 정은이가...
더 신경질적으로 변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주변에서 자꾸 아직도 기저귀차냐고 그러시는분들이 많으니...
시작하게 되었는데...
엄마도 아이도 정말 자구 까칠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