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맞고 온다고 혹은 잘 뺏기고자기 표현 잘 못한다고 속상하시다는 글들이 있었는데요
100프로 동감하면서요 근데 사실 우리애는 잘 맞지는 않는것같아요 왜냐하면 싸움놀이라던지 몸을 써서 애들 뒤엉켜서 노는데는
절대 끼지 않고 피하거든요...
엄마 아빠랑 있을땐 안그런데 무지 활발하고 명랑하고 쾌활하고 그래요 그런데 지보다 큰 애들이나 싸움놀이하는 친구들 혹은 말 더잘하는 여자애들하고 있으면 바로 기 팍 죽어주고 시키는대로 하거나 모 좀 속상한 일을 당해도 절대 내색하지 못하고요
어쩌다 기차놀이 같은거 하다가 몸이 부딪혀도 친구는 팍 밀거나 제지하는데 우리애는 쩔쩔매고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엘레베이터 같은거 서로 누른다고 할때도 우리애 손 딴 친구가 탁치거나 밀어도 가만히 있는건 다반사구요
그리고나선 지랑 그런일있던 친구는 피하려고만 하더라구요.
일일이 말하기도 그렇고 말은 못하면서도 속으론 제맘이 상하더라구요 ㅠㅠㅠ.
애들이 왜 한번 만만히보면 계속 그러잖아요 남자애들은 특히 더 그런것같던데요..
아는 언니가 무엇이든 다 책에 정답이 있다고
이런 상황에선 그때 그책에 있었잖아 하고 이야기하면
엄마가 구구절절 설명안해도 더 잘 이해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해주는데
기를 좀 살려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이 모가 있을까요?
효과보셨던것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책은 아주 좋아해서 하루에 한시간 정도는 읽어요 물론 제가 읽어주지만요..
애아빠는 무조건 내년에 태권도 보낸다고 하면서 걱정말라는데
제가 보기엔 그건 아닌것같구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