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9개월.. 말 좀 알아 듣는 아직은 어린 선휘군..
제가 어찌 해야 좋을지 몰라 글을 씁니다.
도와주세요.
한달 전 쯤 부터 생긴 이상한 행동입니다.
제 얼굴을 손으로 치더라구요..
장난하는 것 같이 보이다가 요새는 자기가 원하는걸 안들어 주면
치고 좀 시간이 지난 다음에도 한번씩 얼굴을 손으로 치더라구요..(의뭉스럽게 웃으면서도 쳐요... 이걸 어찌해야할지....)
워낙 얼굴을 건드리는걸 싫어하는 제 성격 탓도 있지만...
지금 참으로 참기가 힘듭니다.
참을 인으로 키워야 한다는뎅.....
원인을 분석해 봐도...
신랑 저 모두 폭력적인 사람은 아닌거 같고..
어디서 배운것 같지는 않은데..
요맘때 아이들이 하는 일시적 행동으로 봐야 하나요?
아니면버릇을 고쳐 줘야하는것인가요?
원하는걸 바로 못들어 줄 상황이 있잖아요...
말기를 좀 알아 듣는다 생각되는데
원하는데로 안된다고 폭력이 나오는 아이..
요거 어찌 대처해야할런지 매우 고민 되네요..
지금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닌데... 지금 이틀사이에 세번정도 이상행동을 보이네요...
초기에 알고 대처를 해야 할거 같아서요.... 도와주세요.
지금 현재는 그런 행동을 보이면
반성의자에 앉히긴 하는데......
반성의자의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얌전히 앉아 있더니..
오늘은 반성의자에 앉아서도 씩 웃으며제 얼굴을 치더라구요..
에휴.... 참지 못하고 손등을 찰싹..-,.-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요래 대응했다는 저질 교육...
매우 난감하네요... 소소해 보이지만 전 지금 매우 고민중입니다.
현명한 오키님들 제 고민 좀 해결해 주세요...
아가가 제얼굴 치면 어찌대처해야 하는지다시는 요런 행동 안 하게 할명쾌한 답글 좀 올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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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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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마음
아... 제가 테스트를 당하고 있는 거군요... 독서광경짱님 말을 들으니 반복적으로 강하게 일관성 가지고 아이에게 확실한 태도를 보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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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
우리 아들이랑 완전 똑같은 행동을 하네요..22개월이구요..며칠전에 아빠랑 장난치다가 손으로 얼굴을 살짝 치게되었는데 멈칫하다가 이내 아빠가..아야야야~~~하고 반응보여주니깐 둘이서 깔깔대면서 계속 그러고있더라구요...모른척하고 나뒀는데 요녀석이 낮에 자기 요구를 안들어주니까 나한테도 에쒸라는것 같기도 하고 여튼 이상한 소리까지 내면서 그러길래 깜짝놀랐네요..요놈 아빠 없을때 혼내야지싶어 저도 손등을 찰싹때려주고는 두손을잡고 눈을 마주보면서 강한어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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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친구같은 천사표엄마 되기가 쉽지 않은가 봐요... 귀염둥이들이 경계를 넘어설려 해서... 어려서 .... 뭘 몰라 그려려니... 넘기려다가도... 다른사람들에게도 그럴까 살짝 걱정되네요...이 글 쓴이후에는 또 잠잠해 졌어요...^^ 진욱맘 말대로 믿는데로 커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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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
엄마가 맘 단단히 먹고 약해지지 마시고..
엄하게 혼내시고..버릇 고쳐야할 거 같아요...
눈을 보시고..안된다고 정확히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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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거 같더라구요...그런 경우가...
일부러 엄마가 어디까지 참는지 어디까지 허용을 해주는지 그시기 무렵부터 많이 테스트 하려고한대요.
강한 얼굴로 강하게 안된다고 이야기 해야하고 반복적으로 안된다는걸 강하게 인식시켜줘야한다고 해요.
어깨를 두손으로 잡고 안된다는걸 확실히 말하면서 눈을 맞춰야 한다고 하네요.
눈을 피하면 엄마 눈을 바라보라고 이야길 하고 엄마가 이런 행동은 허용을 안한다는걸 인식시켜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