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냄이 이제 막 돌이 지났거든요.
돌잔치는 진작에 치뤘지만 지난 2얼9일이 진짜 첫 돌이에요.

그래서 어제 문화센타 나갔다가 돌아오던 길에
한 건물에 애기들 치과랑 한의원이 있어서 들려봤어요.

서영이 현재 치아는 윗니 4개, 아랫니4개가 났는데요.
윗니가 2개가 약간 겹쳐있어요.
의사샘 말씀이 서영이는 양치질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네요.
치아가 겹쳐있어서 지금도 이물질이 껴있다고~~ 흐미~~
치과는 방문하길 잘 한거같아요.

치과나와서 바로 옆 한의원에도 들렀는데...
애기데리고 한 시간이나 넘게 기다려서 겨우 원장선생님 만났는데....
애기 머리카락을 조금 잘라서 무슨 기계로 검사하시는거 같더니
쪽지하나 주시더라구요.
거기다 불러주는데로 받아적으라면서 몇 가지 불러주시더라구요.

제가 한의원엘 간건요~~
울 서영이가 신생아때도 신생아치고 잠이 없었어요.
거의 낮잠도 안자고...정말 엄마를 피곤하게 만드는 아가야였지요.
그래도 요즘은 규칙적으로 낮 잠을 한두차레 자줘서 살만한데....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한 밤중에 잠을 자다가 거의 매일 한두차례씩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애가 보체거나 크게 울거나해서
잠을 깊이 자지 못하거든요.
그게 지금까지 계속되니까 신생아때부터 다니던 소아과에 문의해도
단순히 배가고파서 그런게 아닐까요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한의원을 찾은건데......

머리카락 검사로 우리 서영이가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문제로...
너무 예민하데요...한마디로 안테나가 너무 서있다고~~
그래서 깊이 잠을 못자는거라면서 약을 써야한다는 군요.
일단은 약은 안 짓고 그냥 나오긴했는데...

원장님말씀이 처음 한 번가지고 안된다고 하시네요
2~3차례 약을 써야 나을거라고...경험상 그렇다고 하시는데...

이런거 신빙성이 있는 애기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