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동떨어진 주제라 우선 죄송합니다.
저는 제목 그대로 소형승용차(프라이드) 타고 다니는 차주입니다.총각때 차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6번을 바꿔가며 느낀점이 차는 경제성이 있는것이 우선이구나 라는 생각에 2009년 프라이드를 샀죠.그런데 처음 작은차를 타면서 큰차를 탈때 느껴보지 못했던 고충들이 생기더군요.제 운전 습관은 그대로이나 작은 차를 타면서 경적을 받는 횟수가 굉장히 늘어나더군요.제 자격지심일수도 있겠지만 자격지심이라 하기엔 너무 위협을 당하는 횟수가 크게 늘다 보니 참 기분도 상하고 운전도 하기 싫어지네요.
요즘엔 아기를 태우고 다니는데 위협 운전을 당하면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밉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차를 바꿔야 하나 라는 생각을 요즘 무척 많이 하게 되네요.
작은차 타는 차주의 넋두리 였습니다.
댓글 10
-
큰솔
-
딥공감
우리 사회 풍토가 좋은차 =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낸다는 이상한 현상이 깔려있는 것이지요...
이게 현실이지요...개똥이지요... 개똥....
큰차 타면 대우받고 작은차 타면 무시당하고.. ㅠㅠ -
윤비
시민의식이 구닥다리 수준이라 그래요
아직 나라경제 발전한지 1백년도 안된 개발도상국입니다
발전하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 미흡하죠 -
해찬나래
저도 이거 봤어요ㅋㅋ
-
나라찬
동감100배 요. 동네 마실용 마티즈.. 하나 좋은차 하나 오토바이 잔차 2개 운용하는데
이중 크락션을 제일 많이 받는게 마티즈예요.
오토바이탈때 크락션 제일 안받아요..
오토바이 타는 사람은 겁나나봐요.. -
으뜸
길에서 카본로드 보이면 추월 안하고, 미니벨로 보이면 추월하는 그런 느낌 아닐까요
저 사람은 운전을 잘 못할 것 같다는 선입견 -
해찬나래
차가 작아서라기보다는..
중대형 세단을 운전할 때 체감하는 속도와
작은 차를 운전할 때 체감하는 속도는 다르잖아요.
물론.. 에쿠스급 이상의 차들이 승차감 탓인지 느리게 달리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고속도로에 들어섰을 때.. 느려서 대표적으로 피하고싶은 차는
트럭들이라던가 다마스 타우너같은 차들.
그리고 모닝을 포함한 작은 차들은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속도가 달라서 그런지
평균적으로 다른 차들에 비해서는 느린 편입니다.
아줌마 운전자들이 많아 -
지존
ㅋㅋㅋㅋ 정말 잼있네요.. ㅋㅋㅋ
-
WhiteCat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조히
레이타는 일인입니다 적극 동감합니다
완전 공감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