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여아 손빠는 걸 방치해버렸더니
아직도 잘때 졸릴때 손을 빠네요.
엄지손가락이 굳은 살도 베겼어요..
베이비위스퍼 보고 그냥 내비두면 알아서 안 빠려니 했는데
이대로 두다가는 안될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배변훈련 중이란 건데.
이제 한달되어가나? 잘하긴 하는데 아직 실수도 있고 그래요.
배변훈련 시키면서 손빠는 것까지 잡으려고 하면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네요.
또 맘은 급해서 당장 닥터썸 채워주고 싶은데..
어찌해야할런지 오키오키님들의 충고 듣고 싶어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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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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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
제 둘째 손 빠는 것 정말 장난아니게 빤아이인데 주변에서 정말 이래라저래라 에미보다 조언이 많지요. 그 중 어느 엄마께서 아이 스트레스 받는다며 아이 스스로 끊을 때까지 지켜보라며 하신 엄마가 계셨어요.
정말 이 아이 언제까지 빠려나 앞니 약간 엇나가게 나오고 엄지는 매일 부르터서 핏기 보이고..헌데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며칠동안 아이에게 강아지 우리집에 데려오려면 누구가 손 안빨아야지 했더니.. 정말 며칠사이에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낮에는 그래 -
가을c
둘중에 하나만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둘다 망쳐버리는수도 있어서..ㅠㅠ
손가락빠는건 좀 두셨다가 배변 끝나면 천천히 인지시켜 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횃눈썹
아기들 손가락 빨라도 일정시기가 지나면 괜찮아 지던데요,,,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시면 어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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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저도 미치겠어요....굳은살이 박혔네요....책도 소용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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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요
저도 일단은 배변을 먼저 확실히할때까지 하시고,,,
손빠는 건,,,좀더 있다가 하심 좋겠어요,, 저희딸은 어찌나,,뭐든 입에 넣는지..ㅠ.ㅠ -
처녀자리
아이들두 주기가 있는것 같아여...우리 아이두 손가락 많이 빨았었눈뎅...또 안빨구...
근데 요즘 4살인데두 빨기 시작하네여...
아마두 동생영향을 받은것 같아여...
배변훈련부터 우선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여~~ -
지우
울 아드님 태어나서부터 두돌 넘게 손 빨았는데요.
정말 손에 흉 생기고, 손톱이 넘 얇아져서 못 빨게 하려고 난리난리했었는데요.
죽어도 말 안 듣더라구요. 무슨 방법도 안 통했답니다.
거의 포기 상태로 있다가요.
짐 27개월인데, 두돌쯤 지나서 기저귀 바로 떼고.. 그러고 있다보니 그냥 손 빠는것도 안 하더라구요.
시간을 두고 좀 지켜보셔도 될것 같아요.. -
블1랙캣
음.. 댓글 감사하네요..역시 배변훈련 먼저 잘 하고 난 다음에 손빨기를 고쳐봐야할거 같네요. 일단은 아이를 믿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배변훈련이랑 같이 하면 스트레스 받을꺼 같은데염...손가락 빨면 안된다는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여?? 콧구멍을 후비면...그런책이나..재미둥이 책 보면 예솔이의 손가락이란 제목이있어여..저희딸래미랑 이름이 똑같아서 저희딸이 좋아하거든염..손가락 빨면 이빨이 토끼이빨처럼 된다는 내용인데...24개월 아이한테 읽어주면 이해할꺼 같은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