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들어간 울딸 이제 슬슬 기저귀 뗄때도 된것 같은데
영 협조를 안해주네요.. 변기통에 쉬하자고 하면 쉬안해하고
돌아서 버리네요.. 아직 준비가 덜 된건지..
며칠기저귀 빼고 바지 입혀 놨더니 바지에 싸는건 예사고
꼭 이불이랑 요에 가서 실례를 하네요.. 미쳐ㅠ.ㅠ
애기 변기가 똑같은게 두개라 제가 누는 시늉을 하면
울 딸 시늉만 따라서 하고 정작 싸지는 못하더라구요..
시댁에서는 여태 기저귀 차고 있냐고 전화할 때마다 스트레스 주시고
가만히 있던 울 신랑도 시누,시어머니 얘기 듣고 저한테 닥달하네요..
지금부터 천천히 하면 될것 같은데 괜히 옆에서 그러니깐
제가 더 스트레스 받아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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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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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저도 두돌즘 뗐어요..
20개월부터 슬슬하긴햇는데 두돌 되서 뗐어요..
배변 비디오나,책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배변 훈련은스트레스받으면 더 심하게 거부를 한다니깐 엄마가맘편히 하시고 시도해보셔요..
26개월이면..말 알아들어서 어쩌다한번하면 엄청칭찬해주시고요... -
리라
저두 20개월쯤에 뗐어요. 전 아들이 10월생이라 20개월쯤땐 여름이었죠. 배변dvd 보름정도 보여줬더니
어느순간 가리더라구요, 또 여름이라 기저귀 차는게 더웠는지 밤에 채워주려고 하니깐 싫어하더군요.
주변에 아는 엄마는 아이에게 변기에 싸라고 일주일정도 잔소리하니 아이가 몰래 안보이는 곳에 응가, 쉬 싸놓고 도망다닌데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는 금물. 물론 엄마도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더 기다려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유우
저희딸도 26개월인데 아직 못때고 있어여~변기엔 앉기는 하는데 쉬는 안하고 박닥에싸버리고 전단지 위에 응가하고....찹찹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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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울딸..짐25개월인데.. 첨 시작은 20개월쯤이었던것 같고..자기가 기저귀를 안하려고해서리..툭하면 벗었어요.. 두돌전쯤 그냥 팬티만 입혔어요... 한동안 하다..안하다해서.. 고민많았네요.. 지금.. 가끔한번씩 실수하긴하지만.. ^^ 늦게 짧은시간에 떼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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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천천히 하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애들은 곧잘 하다가도.. 다시 실수하는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하시고..
그냥.. 한귀로 들으시고.. 한귀로 흘리세요... -
연블랙
우리딸은 23개월쯤이요.. 한 일주일 걸렸어요....... 으.... 일주일동안 바닥에 그냥 싸버려서 쉬냄새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는데요... 할때 되니까 하더라구요... 애한테 스트레스 안줄려고 절대 화 안냈어요... 혼안내고...... 그러니까 알아서 한것 같아요......
두돌쯤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그러면 더해요..
이제 26개월인데 왜그러세요~~~ 우리아들도 두돌쯤부터 시작해서 25개월쯤 뗐거든요.
남자애라 더 수월하긴 하지만..
하기사 주변에서 더 그래여.. 절대 주변말 듣지말고 귀 막아버리세요.
아이는 엄마가 제일 잘 압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