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8개월이 넘은 우리딸
그동안 변변한 책한권 사주지도 않고
오빠한테 치어서 책한권 제대로 읽어주지도 않았어요
오빠꺼 물려주고, 오빠꺼 물려입히고
이상하게 둘째한테는 뭔가 사주게되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괜찮을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둘쨰한테도 나름 신경을 써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한게 넘 후회되네요
그래서 엊그제 부랴부랴 오빠책들로 가득한 책꽂이 속에 울딸 읽으라고 토들 넣어주었어요
어찌나 좋아하는지, 무한반복 또 반복하는 딸래미를 보니 가슴이 뿌듯하네요.
앞으로 울딸위해서도 좋은 책정보 많이 얻어 책좀 많이 읽혀줘야겠어요
댓글 2
2022-07-01 17:05:03
우아~저두..토들 탐내는 책인데..부럽네요.
따님이 엄마 맘을 알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