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숨기 놀이에 심취하신 아들어딜 가도 엄마를 피해서 마구 마구 달려가다헐레벌떡 아이를 찾으러 다니면아이는 제 눈에서 보이질 않고아이 이름 크게 부르고 다니는 일이 종종 생기고 있어요근데 딴데 가질 않고 어딜 숨어 있는 거예요정말 가슴이 철렁거리는 일이 자꾸 일어난답니다쇼핑몰에서는 마네킹 사이에 들어가서 숨어서는 엄마를 놀래키고목욕탕에서도 숨어서 어찌나 혼자 힘들었는지귀엽기도 하지만 이건 귀여워서 끝낼 문제가 아니라아무리 이야기를 해줘도 그때는 응응 말을 하지만외출시엔 자꾸 이런 일이 생긴답니다엄마랑 끈을 연결하는걸 하고 다녀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이런일이 생기니 자꾸 둘이 외출하는건 안하게 되더라구요요런 아이의 행동을 고칠수 있는 방법 없나요?
2022-07-01 06:47:41
음...반대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랑 딸래미는 나 잡아봐라~ 하면서 놀곤 하는데요...
그럼 서로 번갈아가며 숨기도 하거든요.
왕자에게 이런 놀이를 먼저 갈켜 준 다음에 또 숨으면요...
그 때 나 잡아봐라~하면 아이가 엄마를 잡으러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