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해서 3박4일간 국토 종주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지방에 사는 관계로 화요일(내일) 심야버스를 타고 서울로 갈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서울종합터미널에 4시 반~5시 사이에 도착할거 같구요. 원래 계획은 그때부터 라이딩을 시작해서 아라서해갑문쪽으로 간 뒤
본격적인 국토 종주를 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사정이 생겨서 좀 더 빨리 아라서해갑문쪽으로 가야할 거 같아서 지하철로 점프를
해볼려고 합니다. 원래 평일에는 지하철에 자전거 탑승이 안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국토 종주때문에 이래저래 알아보다보니
평일이라도 출퇴근시간과 번잡한 시간대만 피하면 암묵적(?)으로 탑승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 확인차 수도권 지하철쪽
문의 센터로 문의를 해보니 사람 많은 시간대만 아니면 타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지하철 첫 차는 얼마나 많은 승객분들이
이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문의 센터로 문의 했을 당시에 평일에도 복잡한 시간대만 피하면 타도 된다고 하시길래 첫 차를 탈려고
하는데 탑승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가능 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혹시 몰라 실제 첫 차 이용 승객분들이 얼마나 계시는지,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하는게 다른 승객분들께 피해를 드리는게 아닐지 많이 걱정됩니다.피해를 드리게된다면 당연히 지하철은
안 탈 생각이구요.
일단동서울종합터미널(강변역)에서첫 차를 타서 홍대 입구역으로 가서 공항 철도로 환승할 계획입니다.
2호선은 순환 노선인거 같던데 제가 수도권 지하철은 이용해 본 적도 없고, 순환 노선은처음보는 터라 어디 방향으로 타야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네이버 검색 결과 상행(성수(외선)행)과 하행(성수(내선)행)이 있던데어느걸 타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강변역에서 첫 차가 약 5시 30분 내외로 있던데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걸로 검색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청라국제도시역에 6시 반~7시 사이에 도착 예정이라는건데 그렇게 되면 지하철에 승객분들 많지 않으신가요? 강변역에서
첫 차를 탈 당시에는 승객분들이 거의 없다한들 홍대입구역이나 타 환승역(승객분들이 많이 몰리실테니)에 도착할 쯤엔 거의 6시 넘어서라 승객분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제 편하자고 다른 분들이 불편하시면 안되니깐요...거기다 엄연히 따지면 불법이기까지 하구요...지하철 이외에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아라서해갑문으로 빨리 갈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