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우리아가 5개월인데 열감기에 콧물기침에 먹은거 다 토해내는 바람에.....
좀전에 병원다녀왔는데요
약이 약간 질퍽스러워서 이유식스푼에 조금씩 담아 먹이는데도 진땀 뺐네요..ㅡ.ㅡ;;;
처음 용량대로 먹였는데 그걸 전부 토하길래 다시 용량 맞추고 약섞어서
물티슈비니루 하나 입에물어서 마구 비닐소리내니까 울음이 멈추어서
그나마 조금 나았는데 마지막 한스푼에서 다시 개워내긴 했는데
조금밖에 안나와서 다행이긴 한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맥이세요?
우리아들은 순둥이인데도 약먹을땐 아주 난리가 나거든요...
주사기에 넣는 건 이번약이 묽은편이 아니라 별로인듯 한데..
달래가면서 쉬엄쉬엄 먹이나요?
아님 언넝 맥이고 달래는건가요?
휴..힘들다..ㅡ.ㅡ;;;;
저 혼자 약먹이는건 넘 힘드네요///
알려주세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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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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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혻적
저요 이제 완전 약먹이기 도사 다됐답니다. 물약이죠? 눈에 식염수 넣는 조그만 페트병(?) 있잖아요~아주 작은거요~거기에 가루약과 물약 등 준 약은 다 섞어서 몸을 꽉 잡고 입 안에 찍찍 뿌려줘요~당연히 울죠~그래도 순식간에 조금씩 뿌려주는 거라 쉽게 먹일 수 있답니다~중요한 건 목에 넘길 수 있는 만큼씩 뿌리는 거죠. 조금이라도 입을 벌리게끔 해서요~입을 좀 다물더라도 살짝만 벌어져있음 틈사이로 찍 뿌려넣는답니다~~이렇게 한 이후로는 100% 성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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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주사기도 해봤는데 이건 손에 쥐기가 좀 길어서요~아기도 거부감 심하고 한 손으로 주사기를 밀어넣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안해본 방법이 없는데 요 조그만 식염수통이 아주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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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
저는 약스푼에 가루약넣고 물약 용량만큼 넣고 섞은후 물까지 준비하고서 마구 말을해요..울성희 이거먹고 까까먹을까?와~색깔이쁘다그지?엄마도 얌얌하면서 내가먼저 먹는시늉도하고 할머니가 성희꺼 먹기전에 빨리먹을까?등등 말을 막하면 뭔소린가 하면서 저를 쳐다보져 자연스레 입이 벌어지고...그럼 그때 약숟가락으로 혀를 살짝 누르고 목구멍으로 슬슬 넘겨요...착한사람은 약도잘먹고 아구이뻐라..말은 계속하고있져..그리고선 빨리 물을 먹여줘야해요...안그럼 토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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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less
오모나 성희는 착하네요..울꼬맹인..입으로 쪼매 맛을본담 바로 냅둬 주렝랑치면서 가버리네여..어쩔수없이.몸을 몸움직이게한담에..토끼맘처럼..찍찍..하거나 2인1조가되서 할아버지가 재롱부리시면서 저는 몰래 약넣고 암튼..그랬어여.암튼 아가들 아픔..약먹이는게 걱정되서 ..이것땜시 남편이랑도 싸우고..으이구 제가다 싫어여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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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
저는 물약병 조그만거에 약 넣고 무릎에 눕혀서 고개를 약간 뒤로 젖혀서 (대체로 이자세 별로 안 좋아해서 울어요...앙앙앙) 이때 약병을 입속에 대고 쪽~~ 짜주는 거죠.. 물론 조심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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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휴..렌즈담는통에 해봤는데 이건 흘리지않아 좋은데 방울방울 넣어서 기본20분은 잡아야하네요...ㅎㅎ
왤케 울아들이 약먹는데는 까칠하신지;;; 다들 넘 넘 감사해요~^^ -
옆집언니야
전 좀 과격하게 먹입니다...아가를 눕히고 양 어깨를 발로 살짝 눌러줍니다. 그상태에서 왼손으로 입을 벌리고 오른손에 들고있던 약을 부어줍니다...그리구 바로 물한숟가락 넣어주고요...
울 아가도 약 먹을때 난리납니다... -
단화한
아기 눕혀서 약국에서 준 약병에 약넣고 입에 넣어서 한 번에 쭈~욱 눌러줘요. 어떤 엄마는 그렇게 약 넣은 다음에 코에 입김을 불더라구요. 그래야 삼킨다구요. 아기들 달달한 약도 약인지 귀신같이 알고 안 먹으려고 하는거 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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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얻은 약물병에 넣어서 입안..옆쪽으로 쏴주기.
주사기형 약물투약기에 넣어서 입안에 넣어주기.
숟가락에 담아서 주기..다 도전해봤는데요..
다 토해버리거나 입을 안벌려서..걍 젖병에 넣어서 먹여요..젖병에 먹는게 익숙한지..
일단 분유먹기전에 젖병 2개 준비해서 (1개는 분유, 1개는 물약)
먼저 젖병에 물약 먹이고..안 먹으려고하면 중간에 분유병 물렸다가..
다시 중간에 약 넣은 젖병..이런식으로 먹이면 그나마 안토하고 먹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