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제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아이가 연달아 세번을 쉬야를 했다구요.혹시 방광 문제인가 싶을수도 있으니 좀 지켜봐야겠다구요.그런데.. 집에 와서도 연달아 3번을 그러더라구요.그 중간에는 더 안했구요.
오후8시가 다 된 터라 다니던 병원에 전화를 해보니,아프지 않은거면 스트레스성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만 27개월 된 여아구요.기저귀를 안한지는 2달 넘은거 같아요.용변기를 갈 때도 있고 아닐 때도(안할때가 더 많아요) 있는데,제가 보통 용변기에 안하면 다음에는 용변기에 하자.라고 말을 해 주는 편이예요..그런데, 그게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된 걸까요?왠지 아이에게 미안해지고...
그래서 어제 기저귀 다시 해줄까?하니 처음에는 좋아하더니 금새기저귀는 싫어싫어 해서 벗겨주고 다시 팬티 입히고,재웠는데....(밤에 쉬 안한지는 오래 되었어요.)
아침에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내내 맘이 편하지 않아 회사에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냥 기저귀를 다시 채워줘야할까요?용변기 얘기는 꺼내지도 말고 바닥에 싸면 싸는데로 그냥 말하지 말까요?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ㅠㅠ아이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줘야할지..제 생각뿐일지 모르지만, 전 잘 놀아준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까지드니....저 역시 스트레스가 되고 괴롭네요..
호비 동영상이나 책은 좋아해서 잘 보여주고 읽어주었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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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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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오.. 쉬야탓을 해봐야겠네요. 생각도 못했어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하니.. 너무 괴롭네요 ㅠㅠ -
good
그나이에 배변실수는 당연한겁니다. 한번 혼내주는 것도 괜찮지만 너무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국에서는 그렇게 배변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더군요. 스스로 할때가 되면 하니까요. 그개월이면 늦는게 아니기 때문에 배변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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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칭찬은 늘 많이 해주고 있는데 부족했나봐요.. 실수는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
연달아 쉬를 계속한다하니 그게 걱정된다는 거였어요.
답변 넘 감사드려요~
제가 더욱더 만이 사랑으로 감싸줘야겠죠ㅠ0ㅠ -
오나미
얼마전에 처음 시작한 배변훈련 실패로 고민 올렸다가 파주오키님들에 위로의 말과 용기 주시는 말로 기운 얻었던 맘이예요. 그때 느낀 생각은 엄마가 스트레스가 되면 아이가 그걸 바로 느끼더라구요...
저의 경우 어린이집에서는 기저귀를 입고 집에서는 팬티를 입혔더니 아이가 혼란이 와서 스트레스가 상당 했어요..
당분간은 아이가 기저귀를 하고 싶어하면 기저귀 입히시고 팬티 입고 싶어하면 팬티 입히셔요.
혹시라도 옷에 실수 하더라도 힘든 내색 마시고 \다음에는 변 -
샤인
제 딸은 배변간격이 매우 긴 편이었어요. 밤에도 안하니 사실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스트레스 될까봐 사실 실수하고해도 늘 ok였는데.. 그래도 때마다 용변기는 가야해라고 얘기했는데,
그것마저 스트레스가 되었었나봐요...ㅠ 제가 넘 부족하게 느껴지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건가 생각하니 괴롭더라구요.
그래도 어제는 집에서 평소와 같이 한두번 쉬를 하고 안해서 안심이었답니다.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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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실수하면 아이쿠 쉬야가 oo이 몰래 먼저 나와버렸네..
그치? 하면서 배에다 대고..쉬야야 다음에 나올땐
oo이한테 나 나갈게 얘기하고 나오자!
라고 하고...쉬야 고향은 바다인데..
변기에 나와야 바다로 가는데..
바닥에 나와서 쓰레기통으로 가네..
슬프겠다...뭐 이런식으로..했어요...
실수한게 부끄럽지않게 쉬야탓을 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