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전혀 늦지 않는거 같아요...
제 경험담으로... 물론 제가 작년한해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지만서도요.. 미국에서도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TV랑 도서관이랑 커뮤니티센터에 그림그리러만 다녔답니다... 어쨌든...

올해 6살인 큰애... 2004년 12월생 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을(그동안 다닌곳 없고 학습지도 한번 안해봤어요)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2월에 상담하면서.. 6살이면 한글 다 읽고 쓸줄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

휴~ 한숨 놓이겠어요.. 다들 공부공부하는통에 정신이 없었는데.. ㄳ해요 덧글주셔서...

걱정이 되어서 딸랑 자기 이름만 외우게 해서 보냈답니다...

3월부터 어린이집 보냈구요.. 3월 중순경부터 한글에 대해 궁금해 하더라구요... 이건 뭐라고 읽어요? 이건 내이름에도 있는 글자예요.. 뭐 등등
그래서 4월1일부터 눈높이 국어 시켰구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는 두달반.. 눈높이 국어 한지는 한달반...
지금은 어느정도 글자는 알아요... 눈높이 국어는 자음자 쓰기 들어갔구요...
선생님 말씀이 늦게 시작하니 그만큼 받아들이는게

저는 제가 집에서 한번 한글 떼기 공부좀 시켜보려고 하는데 잘될지 모르겠어요 .. 그냥 자연스럽게 해보려구요 ㅎㅎ

안그래도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이런저런 것들에 치일텐데.. 불쌍타 싶어서..
다른건 안하고 있네요...
애기가 궁금해하고 하고 싶어한다면 시켜도 괜찮겠지만...
남들 다 한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에 시작할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ㅎㅎ

저도 글케 생각은하는데.. 귀가 얇아서리 이리 걱정을 하네요 ㅎㅎ

슬슬 시작하셔도 될듯한대여^^
공부가 아니라 놀이삼아..요번에 초등학교 학부형된 울시누의 얘기를 듣고있노라면..
이거이거 맞벌이하러 나가야할 제발목을 붙잡는 거 투성이대여..
엄마표 한글놀이해주셔도 되구여 전 해볼라치다가 애가 남편한테 운전연수받는 마누라꼴나는거같아서
씽크빅한글깨치기함서 제가 비슷하게 놀아주고있네여..

네 그래서 엄마표 한글 한번 해보려고 노력중이에요 ㅎㅎ

지금이 적기인듯해요~^^

엄마표로 될른지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