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된남아를 키우는 엄마에요..
12개월까지는 정말 얌전하고 순한아이였는데..최근들어서 난폭해졌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상위에올라가서 뛰는걸좋아하고...화가나면 엄마를 때리고...
하지말라는건 계속가서 더하고...문화센터에선 친구들물건 뺏고..
밥먹을땐 음식가지고 장난치고....등등..
처음엔 .따끔하게 혼을냈는데요..
이젠..혼내는것도 매일할순없자나요..
좋게 이래서 이런건 하면안돼는거야..라고 설명도해보고...
다해봤는데요....
제가 문화센터도 다니고....아이친구들도 좀 만나보고 해봤거든요..너무차이나요...
이러면 안돼지만 다른아이들과 자꾸 비교를하고있더라구요...
저희아이가 많이 활발한편이에요..같은개월수라도..아이들이 다똑같을순없지만..
저희아이는 뭐랄까 ...겁이없고..좋게말하면 도전정신이 강하고..나쁘게 말하면 굉장히 뺀질이고..-_-
요즘은 제가 감당하기가 힘들정도에요...
저의 고민은 ...계속..혼을내면 안될것같은데요...
그렇다고 계속 받아줄순없자나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빠랑 매일 고민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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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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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
움.. 저희아들 19개월인데 엄청 활달한 아이에요. 1초도 가만 있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지요.
밥 먹을땐 음식갖고 장난 치는건 아이들 다 그런거 같아요.. 자기가 먹을려고 수저질 젖가락질
음식 퍼 나르고.. 엄마를 때리지는 않는데 누가 때리는걸 보면 따라 하더라고요.
다 받아줄순 없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정말 아이들 키우는건 넘 어려워요 정답도 없고
엄마를 때리거다 친구 물건 뺐는건 꾸준히 설명해주구 안된다고 말해주는 방법 뿐이 없을거 -
연다홍
15개월이면 자기가 하고 싶은건 많아지고 아직 어른말을 잘 아해하지 못해 엄청 힘들때 인것 같아요. 지후도 여자 아이지만 엄청 심했네요. 18개월 되니까 조금 나아지고 24개월 되니까 더 나아지고 30개월 되니까 말이 좀 통하네요. 저도 그동안 맘고생 엄청했거든요. 그런데 그냥 시간만 약이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되고 안되고를 확실히 규정하고 확고하게 하세요. 예로 다른건 조금 허용할지라도 엄마 때리는 것은 절대 못하게 하구요. 지후도 나가선 친구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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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민
저희 딸은 16개월인데 요샌 좀 힘드네요 하지 말라면 보란 듯이 더하고 ㅎㅎ 정말 어째야 될지 몰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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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승우가 그랬답니다.ㅠ
개월수 올라갈수록 점점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활발한 아이들은 못놀아도 그게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소리지르고 성격이 삐뚤어(?)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하루종일 아이에게 화내게 되고.
그래서 결정한게 어린이집 보내는거였습니다.
오늘이 첫날이였는데..작 적응해줬음 하는거네요.
그런데 혼낼때는 혼내야 한다고 하는데..이런 아이경우 정말 하루종일 혼내게 되죠;
저희 아이가 그래서 백만번 이해합니다.
요즘 엄마들 -
차미
저도 밥먹이는데 혈압오르는일이 한두번 아닙니다...15개월되니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 먹을려고 하고 다른반찬 먹여주면 다 밷어 버리고...꼬집고 물고 정말 어디나가면 엄마옆에서 놀던아이가 어제는 유모차 내려달라고 하도 떼부려서 걷게 해줬더니 막뛰기시작하는거에요...잡으로 가는데 넘어져서 이마랑 코가 바닥에 그대로...쿵하면서 피나고..여하튼 별난놈이 다되었내요...저도 계속 안되는행동할때마다 설명도하고 혼도내고했는데...자기주장이 안받아지면 길바닥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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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나래
남아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남아들은 아무래도 기질적으로 더 활발할 수 밖에 없답니다.난폭해졌다고 하는데...^^ 그만큼 자아가 강해졌다는 얘기겠지요..세상에 나와 모든게 얼마나 신기하겠어요..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응하는 엄마의 모습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아이는 그런것에 상관없이) 무척 재밌어 하는 거랍니다.안된다 하지마라 라고 자꾸 부정당할 것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그러지 않았을때에 무척 많이 칭찬해주래요...가령 밥을 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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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저희아기가 이상한게 아니어서 일단은 다행이네요..정말 인내와또 인내네요...원래아이들이 그런다니 .
그냥 ..제가 열씨미 노력하는수 밖에 없는것같아요...가끔 제가 잘못키우는건아닐까하는생각이 들어요..
그럴수록 더 공부하고...그래야겠어요...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
연하얀
저희 아들은 13개월인데 벌써 그러기 시작해요. 소리지르고 엄마랑 할머니를 때리려하고 밥숟가락 집어던지고.... 혼내키면 씨익 웃고.... 반응을 보이면 더 할까 싶어 참고있지만 한번씩 저도 모르게 폭발하고 말아요... 둥둥이님 말씀대로 도 닦는 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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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저희는 아기의 이런것땜에 부부싸움도 한적있어요.. 저는 때리는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구요.. 밥먹을때 장난치는건..나름 자기도 뭔가 해보고싶어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어느정도 허용해줘요..상위에 올라가는것도 다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허용해줘요.. 대신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에는 몇번 설명해주고 그래도 안될경우 단호하게 하고있어요.. 저도 제가 잘하고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육아는 정말 모든 엄마들의 고민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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