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첫째가 21개월째인데..
지금이 제1반항기이기도 하고, 동생을 봐서 그런지 요즘 아주 뗑깡이 장난이 아니네요..ㅜ.ㅜ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지금 키 90cm정도에 몸무게 15.8~9 정도 된답니다..
요즘은 밥보다는 이것저것 과일류, 과자(쌀과자), 우유, 쥬스 등을 많이 먹는답니다..
그렇다고 밥을 아예 안 먹는건 아니구요..
근데, 제가 다이어트 좀 시킬려구.. 치즈를 1개 주면, 그 뒤로 금방 다 먹고는 더 주세요~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안돼! 하나먹었으니까 조금 더 있다 다른 거 먹자~하고는 안 주는데,
이러면 완전 땅바닥에 드러눕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엉엉 울어댄답니다..
그러면 전 처음에는 그냥 두고 보다가 계속 그러길래 좀 진정되면 다른 먹을걸 주곤 했는데,
계속 울게 놔두어야할지 어떻게 버릇을 고칠지 아주 난감하네요...
요 몇일전부터 아주 심해졌어요..
9월에 둘째 출산한다고 9월부터 한 2달 조금넘게 시댁에 맡겼더니,
떼부리면 바로 먹을걸로 달래시고 해서 애가 버릇이 나빠진것 같아요..
전 빵도 아주 조금씩밖에 안주는데, 저희 시댁식구들은 저희 집에 올때
아예 유나준다고 빵을 사오셔서는 2개씩 막 주시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여러분들은 떼쓰는 아이들 어떻게 교육시키시나요?
궁금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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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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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내성적인 아이는 무조건 혼내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하던데요..
더 보듬어주고 사랑한다 해주고 감싸줘야한다더라구요..
반면에 좀 활동적인 아이는 강하게 나가야한데욤..
낮게 저음으로 이건 이러해서 안되는거라고 확실히 못박아두셔야한다더라구요..
아이키우는게 넘 힘들죵 ㅠ -
심플포텐
울아드님도 요즘 난리네요 22개월요~ 어찌 소리지르고 떼쓰면 가끔 저도 언성 올라가고 그러다보면
요놈은 더소리지르고 어지해야할지 난감모드네요~ㅜ.ㅜ -
박애교
3돌까지는 혼내면 안된다고 칭구한테 들었어염
안아주고 감싸주셔염... -
예린
정말 아이키우는게 너무 너무 힘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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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개월 꼬마양에게 요즘 쓰는 방법인데요.
무엇이든지 처음에 주기 전에 하나만!! 이라고 (부드럽고 강하게..)먼저 얘기하고, 아이가 직접 꺼내게 해요.
휴지를 가지고 장난을 치려하면 한장만 네가 뜯어!! 하고..
물티슈를 가지고 장난을 쳐도 하나만 네가 꺼내!! 하고..
치즈나 사탕을 많이 먹으려고 하면 하나만 네가 집어!! 해요.
몇 번 반복하다보니 어거지로 하려고 기를 쓰다가 어느새 길들여지더라구요.
아이 키우면서.. 참 가지가지 요 -
거울
말끼 알아들으니까. 우선 말로 설득하고.. 안되면 관심사는 딴곳으로 돌리세여.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책을 좋아한면 책읽어주께.. 첨엔 안들어도 엄마가 신나게 읽으면 책쪽으로 오더라구여.. 그래두 안들으면.. 그냥 무시하고 엄마일 하셔야져.. 떼쓰는건 초장에 잡아야지..안그럼 더욱 더 힘들어지더라구여.. 그래도.. 젤 좋은건 얘기로 하시는게.. 그게 힘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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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와 엄마의 기싸움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대화로 풀수도 있겠지만,
전 두세번 안된다고 그 이유를 알려주다가 그래도 떼쓰면 그냥 못들은척하고 무시해버려요.
심할땐 쫓아다니면서 /눈안에 들면서/ 우는데..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딱 잘라버려요..
시댁식구들한테도 좀 도와달라고 양해를 구하시구요.. 아이키우는건 엄마니까, 엄마의 방식을
좀 따라주셔야 할거 같아요.. 전 29개월 되도록 기저귀 못떼고 말못하는건 이해해도,
어디가서 버릇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