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안 먹는 것 만큼 힘든것도 없는거 같아요...
안 먹는 아이들은 이유식이나 밥도 잘 안 먹어서 분유라도 오래 먹어라 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 보니 16~!8개월까지는 먹이던걸요.

첫째가 돌잔치하고 장염이왔는데 장마비까지와서 입원치료하는데 금식이었거든요.
분유도 못먹이게해서 못먹이고 이렇게 일주일 보냈더니 분유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돌때 끊었더니 밥도 안먹더라구요...ㅠ
둘째는 좀 오래 먹이고싶은데요..정말 18개월..정도가 이상적이라생각하는데...
이거 스트레스받으면 먹여야하나 의문이네요.
일단 먹기라도하면 좋은데...

잘 먹는 아이들은 분유나 모유 끊음 밥을 더 잘먹지만 안 먹는 아이들은 아예 안 먹지요...
저 아는 아이는 몇날 며칠을 물조차 안 먹거나 좀 먹는다 해도 분유 한 병이 끝인 애도 있어요.
어릴때 만화에서 보던 그런 캡슐이 있었음 좋겠어요.
캡슐 하나로 영양공급 다 되는거요....

전 10개월까지 완모하다가 분유로 갈아탔는데요 분유 좀 일찍 끊은 편이었는데 잘 먹어서요,, 지금도 튼튼하니 잘 크고 있어요!! 분유를 한 번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요~다행이네요 첫아이때 분유일찍 끊어 밥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도 그럴까 걱정이에요.이유식은 그나마 잘먹어서...
우리나라분유는 다 바꿔 먹여봤어요...ㅠ.ㅠ
태어났을때부터 양이작더니..결국 분유맛이아니라 다 싫은듯해요...ㅠ

분유 돌까지만 먹이시고 생우유로 갈아타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렇게 안먹으면 말이죠.
그래도 이유식은 잘먹는다고 하니까요. 저희 아이 이제 2개월인데 120은 충분히 먹네요..물론 그게 주여서 그렇겠지만요..

헉 그렇게 먹어야하는데요...우리딸은 조리원나올때 100ml가 백일 까지 가더라구요.
지금 낮에 이유식먹고 두시간뒤에 주면 겨우 130먹거나 100먹으니..ㅠ.ㅠ
정말 먹이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네요.안빨려고 발버둥있는데로 치고...ㅠ
생우유는 먹을라나..정말...ㅠ.ㅠ
두돌까진 유당섭취을 꼭해줘야한다는데...말이지요.
아이키우는건 고민의 연속...

음~ 안먹으면 정말 고민이겠어요. 울 엄마도 그런 고민을 하셨겠어요. 저도 뭐를 엄청 안 먹었고 지금도 잘 안먹거든요~ 나이를 조금씩 먹으니까 어렸을 때 밥 잘 안먹던게 나타나기 시작해요. 잘 먹어야할텐데~ 엄마 되는거 정말 쉽지 않네요. 안 먹을려면 말아라 할 수 없는 나이니 참 고민이시겠어요~ 너무 잘 먹어주는 우리 수아가 새삼 고마워지네요. 7개월 들어서는데 보통 180ml먹고 아침에 일찍 깼는데 평소에 주는 시간에 주면 220ml가지 먹거든요.

첫아이도 이맘때 닥브젖병 가득채워서 먹였던 기억이 생생한데...
하루 1000ml 안넘길려 걱정했었던...둘째는 반대에욤...ㅠ
분유잘안먹으니 몸무게안늘고 키도 쑥숙안크고 감기에 잘걸려 중이염도 자주오나...
걱정이에요,,,

제 선배 둘째도 뭘 잘 안 먹어서 어찌 됐건 먹을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밥을 김에 싸서 먹이니 넘 잘 먹더래요. 분유나 모유를 통한 유당 섭취가 제일 좋겠지만 안되면 이유식과 밥이라도 열심히 먹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