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에서 일을하다 보니 바깥 나들이를 잘 안해 오랜만에
앞전에 일하던 오키에 놀러를 갔다 아세톤이 없이 사러 에**매장에 들렀죠.
아는 언니가 하는 매장이라 수다도 떨겸해서요.
근데 거기에 울동네서 가장 화려하게 해서 다니는 정신 반쯤 나간 여자분이 있는겁니다.
오키에 있을때 지나갈때마다 보긴했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완전 제 몸에 반쪽에다 여전히 팬티가 보일듯 짧은 치마에 망사 스타킹 아주 높은 킬힐을 신고
스타킹은 구멍이 엄청크게 났는데 것두 모르고 화장품을 혼자서 보고 있더라구요.
아세톤을 계산하고 새로나온게 있어 눈에 한번 바르고 있는데 (손님 2명 더 있었음)
갑자기 제 귀옆에다 대고는 큰소리로 아줌마~... 어쩌고 저쩌고~ 난 내 안건들면 나도 안건들어 .
내가 니 보다는 더 오래살았어 하면서 막 뭐라 하는겁니다.
손님 두분두 놀라 뭐야 저여자 하는 표정으로 계속 바라만 보고있었죠.
거짓하나 안보태고 카페 사장과 저는 이분 엑소시스트 제보해보자고 할정도로
이상한 분인데 꼭 빙의가 들린사람 마냥 혼자 말하고 .. 하튼 이상해요,.
근데 첨으로 목소리를 듣고, 것두 바로 제 귀옆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니 순간 어찌나 무섭던지요.
가고나서 매장 아가씨가 그러는데 매일 가게와서 구경하고 간대요.
저번에는 학생들한테 소리친적도 있다 더라구요.
정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은 걍 피해 다녀야해요,
오늘 기분도 안좋고 일도 하기싫고 해서 바람쐬러 나갔다 이상한 분한테 당하고와서
기분 더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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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05:39:31
허허~ 그냥 하루 일진이 안좋았으려니~생각하세요
정신줄 놓은사람 상대해서 얻을게 없잖아요~
소심하게 복수를 할수도 엄꼬~~~ㅎㅎ 황당하셨겠어요